[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을 읽고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로라 스택 지음, 조미라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7월

우리들은 지난 시대에 비해서 참으로 많은 업무들을 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몇 일이 걸릴 업무도 지금은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몇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는 시대이다. 그래서 업무가 과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사무 노동자들과 비교하여 근무시간은 많은데 생산성은 떨어진다는 통계가 있는 것을 보면 우리들은 너무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한 건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논리적으로 업무의 우선 순위를 어떻게 정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들려 주고 있다. 이 책은 서문을 통해 업무량을 줄이고, 자신을 위한 삶에 시간을 좀 더 투자할 것을 조언하면서, 생산성 업무 흐름 공식(PWF)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일을 할지 결정하라.

2.     결정한 일을 하기 위한 스케줄을 잡아라

3.     집중하라

4.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라

5.     순환고리를 채워라

6.     본인의 역량을 관리하라

 위의 여섯 가지 순환고리에 대해서 이 책은 하나하나의 장을 들어서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결정하라는 부분에서는 우선순위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들려주고, 계획하라에서는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서 계획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그리고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고 실천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집중하라를 주제로 예기하는 부분에서는 내적, 외적 방해요소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그 중에서도 전자기기의 족쇄에서 벗어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처리하라라는 부분에서는 개인적 시간관리 시스템을 생각해 보게 되었으며, 순환고리를 채워라에서는 끊임없이 개선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마지막 관리하라는 부분에서는 자기 관리를 위해서 식단을 어떻게 하고 운동을 해야 함과 더불어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활력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쓴다면 다음과 같다.

업무 시간 이외의 시간에 업무를 한다고 야근을 하거나, 업무를 집으로 가져 갈 것이 아니라, 업무 시간에 최대한 업무 집중을 하여, 일을 깔끔하게 끝내고, 휴식시간에는 가족과 함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삶을 살기 위한 지혜를 배우기 위해서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