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 전은규의 그래도 땅을 사라 고수 따라하기 시리즈 2
전은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2008년 금융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그리고 이제는 미국의 재정절벽의 문제에 이어서 우리나라도 이러한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자유롭지 못해, 지난 몇 년간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하락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가계부채는 늘어나면서 또 한 쪽에서는 부동자금이 어디로 쏠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니, 정말 어느 곳에 투자를 해야 할 지에 대해서 감을 잡기가 정말 어려운 실정이다.

 부동산 중에서도 수익형 부동산을 개인이 따라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고, 게다가 땅 투자는 정말 많은 금액과 지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나만의 상식(?)에 강력한 돌직구를 던지고 있다. 소액인 1000만원에서 5000만원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땅을 소개하기도 하고, 5000만원 이상 1억 미만의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땅도 소개하면서, 좀 더 덩치가 있는 땅은 공동투자라는 방법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의 요지는 국책사업을 따라서 개발의 호재가 있는 곳, 그리고 인구의 증가가 기대되는 곳의 땅을 사서, 3~4년 보유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면, 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아진다고 예기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은 공감이 가는 부분이나, 땅 투자는 쉽게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생각을 아직 지우지 못하면서 읽고 있다 보니, 저자가 직접 카페 회원들을 데리고 현장방문을 한 사진을 놓고 땅에 대해서 설명해 둔 설명을 보니, 정말 이런 카페가 있다면 우선 땅에 대한 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같이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땅 투자가 단지 부자들만의 전유물이며, 많은 돈이 있어서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나에게 여지없이 이런 생각이 틀렸음을 알려준 책으로, 또한 여유가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땅 투자라는 생각도 바꾸어 준 책으로, 땅 투자를 하기 전에 정말 꼭 읽어보면 좋을 책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