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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탁상용) ㅣ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2년 12월
구판절판
한 해를 보내면서 지인들에게 어떤 책을 선물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으로 서점을 들르게 되면, 주로 보게 되는 책들 중의 하나가 긍정적인 문구들이나 성현들의 좋은 말씀을 담은 책인데, 이번에 읽은 책(?)은 책이라기 보다는 탁상용 달력으로 여겨지는 것이었다. 연말연시 달력을 많이 선물하는 우리나라의 풍습에 의해서 출판사에서 의도적으로 제작한 듯한 이 책은 물론 탁상용 달력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정말 책으로 엮인 것도 있음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고는 알았다. 린다 피곤이라는 작가의 [365일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라는 책이 지금의 달력본보다는 조금 싸다는 것도 말이다. 연말연시에 정말 어울리는 달력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살짝 책을 열어 본다. 두 가지 다른 색깔을 가진 책과 달력, 하지만 이 두 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서 출발할 아침이 그 어느 아침보다 밝고 환하게 빛날 것임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마침 이 책을 열어서 사진을 찍는 날, 환하게 아침 햇살이 나의 책상을 비춘다.
달력 중간에 있는 “내 삶을 충만하게”라는 부분이 눈에 띄어서 찍어 보았다. 정말 하루 하루 삶을 충만하게 해 줄 소중하고 귀중한 글들로 가득 찬 이 탁상용 달력,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하루 하루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2012년을 보내며, 2013년을 맞는 지금, 우리들 마음 속에 긍정의 한 줄기, 강력한 빛을 전해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매일 아침 긍정적인 문구들로 여는 것이 얼마나 유익하고 고마운 것인지를 알게 해 주는 책으로 주변 지인들에게 한 부씩 선물하고픈 책이었다. 같이 선물하고픈 책으로 [나를 위한 하루 선물]을 옆에 두고 사진을 한 장 찍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