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사과 혁명 - 살을 빼고 독을 빼는
다자와 겐지 지음, 최려진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도 어느새 서양 음식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비만과 관련된 질병으로 인한 환자들의 추세가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들이 성인병에 걸릴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는 것을 들으면서, 과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 몸을 제대로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그런지 건강에 관한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는데, 일전에는 사과-당근 주스를 예기하는 책을 읽고는 아침마다 사과-당근 주스를 먹은 경험이 있다. 물론 농약 걱정으로 인해서 사과 껍질은 모두 깎아서 버리고 주스를 만들어 먹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사과의 껍질 속에 들어있는 펙틴 성분에 주목하여, 이 펙틴 성분이 아침에 섭취하면 배변 활동을 돕기 때문에 몸속의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데 좋다고 한다. 또한 이런 성분이 비만 억제, 변비 치료와 예방, 노화방지, 암과 성인병 예방, 생활 방사능 배출 등에 탁월하다는 논지를 여러 데이터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사과를 껍질과 같이 먹어야 함을 일괄되게 주장하고 있는데, 우리들은 대부분 농약 걱정으로 인해 사과 껍질을 먹지 않지 않은가? 이것 또한 일본의 데이터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우리와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사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매일 아침 껍질째 간 사과주스를 한잔 씩 하는데 - 사실 농약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배변 활동은 확실히 좋아 졌음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건강과 관련된 서적이 사실 다소 어려운 용어들로 인해 읽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또한 사과 하나를 매일 먹자는 마음을 일으켜, 실생활에서 실천하기도 쉬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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