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암시 - 나를 변화시키는 행복한 상상
에밀 쿠에 지음, 김동기 옮김 / 화담(아이오아이)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손에 들어오는 포켓북의 사이즈에 책의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는 책이지만, 이 책 [자기암시]가 마음으로 와 닿는 무게는 그 어떤 자기계발 서적이나 심리학 서적에 비할 수가 없었다. 책 표지에 있는 “Autosuggestion: Day by Day, in Everyway, I am getting better and better” 이라는 문구가 이 책의 핵심이자, 저자가 우리들에게 예기하고 싶어하는 것이구나하고 생각하게 된 것은 저자의 들어가는 말에서 이미 알 수 있었다.

 단순한 것을 선택하라!”라는 저자의 말과 함께, 이 책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라는 문구는 마음 속을 갑자기 소용돌이 치듯이 헤집고 다녔다.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나오는 에피소드와 여러 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더욱더 이 문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 에밀 쿠에가 프랑스의 약사이자, 심리치료사라는 것과 더불어 무의식을 연구하고 많은 치료 사례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오늘날의 응용심리학 분야를 발전시켰다는 것을 두고라도, 우리 개개인의 삶 속에서도 에밀 쿠에의 강력한 문장을 도입한다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분야의 서적들을 접하면서, 특히나 자기계발서의 고전이라는 나폴레옹 힐의 성공학 개론 등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자기자신의 마음에 의해서 나타나게 되는 심상(꿈이라고 예기할 수도 있는)에 의해서 삶의 전환점이나, 방향이 정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이 책은 이러한 점에 대해서 확신이 들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끝부분에 나오는 새로운 나를 위한 10가지 습관새로운 나를 위한 13가지 행동 규칙은 복사해서 지갑에 넣어 다니면서, 꺼내보면서 매일 매일 변화하는 나의 모습을 점검해 보기에 좋은 것이었으며, 이를 통해 변화하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만약 지금 무언가 하기가 망설여지거나, 자신감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으라는 생각이 들며, 계획성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의 내용을 통해 계획성 있는 삶을 출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주위의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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