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깨어나라 - 당신은 실패했다. 그래서 성공할 것이다.
김태광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대외환경도 우리나라에는 쉽지 않은 시기이기에 이 땅의 젊은 청춘들이 꿈을 꾸기보다는 삼포세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포기를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개그코너에서  포기대신 죽기 살기로, 한숨 대신 열정으로라는 구호로 이 시대의 아픔을 대변하면서, 청춘들을 일깨워 주는 듯 하다.

 이러한 시대에 [꿈으로 깨어나라]라는 책의 출간은 어쩌면 독자들이 원하는 바인지도 모른다. 너무나 한숨 속에 살아가면서, 실패를 하면서 좌절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실패도 하나의 과정이며, 그래서 성공할 수 있음을 예기하는 저자의 목소리를 이 책을 통해 듣다 보면, 잃어 버렸던 열정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학교에 다니고, 스펙 쌓기에 열중하다가, 이력서를 1000 곳 이상 보내고는 자신을 왜 알아주지 않느냐고 투정부리기 보다는, 자신의 뚜렷한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것을 위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해야 함을 저자는 예기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진짜 꿈을 꾸어야 하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감에 있어서 오늘을 진솔하게 살며, 실패를 함에 있어서도 당당함과 더불어 배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는 지혜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춘들에게 보내는 편지와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각의 장마다 실린 여러 사람들의 스토리, 실패를 딛고 일어선 불굴의 의지를 가진 위인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에 대한 예기들을 읽으면서 가슴이 뜨거워지며, 눈시울을 적시게 되었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학 개론이나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백만불짜리 습관을 비롯하여, 말콤 글레드웰의 아웃라이어등 수많은 해외 서적들에서는 너무나 먼 나라 예기가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었었다면,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예기를 비롯하여, 주위에서 알만한 사람들의 예기, 우리들의 이웃에 대한 예기들을 많이 싫고 있어서 쉽게 마음을 열고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진짜 꿈을 찾아서 나서는 길에 이 책을 동행한다면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다 읽고 나서 나의 꿈을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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