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인드 리셋, 나만의 1%를 찾아라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9가지 의식
알리사 피너맨 지음, 이경진 옮김 / 동네스케치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예기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보편 타당한 것들에 대한 예기를 하곤 한다. 진리는 정말 가장 기본적이며,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다. 나폴레온 힐, 벤저민 프랭클린, 데일 카네기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의 저서들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무언가 열정이 생기고, 삶의 방향을 재설정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하지만, 막상 책을 다 읽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생각만 있을 뿐 실행을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이 책 [마인드 리셋]은 정말 컴퓨터를 재부팅하듯이 주식회사 [나]를 다시 생각해 보고, 실행을 할 것에 대해서 예기하고 있다. 저자가 월스트리트에서 근무하다 해고되어 실직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가슴 떨리는 일, 열정을 쏟는 삶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라이프코치로써의 삶을 살기까지의 예기만 해도 상당히 드라마틱한데, 이러한 저자가 다른 사람들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코칭을 한다는 것, 그러한 코칭을 하면서 얻은 지혜를 이 책 속에 담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도록 만들었다.
책이 어렵지 않았기에, 책을 들고는 약 3시간 만에 읽고는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뭔가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내 삶을 생각해 보면서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자가 예기하는 ‘나만의 1%’ 삶을 위해서 필요한 것 세 가지 – 파악하라, 창출하라, 실행하라 – 를 들으면서, 정말 이렇게 간단한 세 가지만 하면, 진정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단 말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세 가지 단어들을 통해서 저자가 예기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다 보면, 정말 내면을 들여다 보게 되고, 지금 현재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전지대를 벗어나서 어디로 향해 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나는 ‘당신 자신의 CEO가 되어라’라는 저자의 말과 ‘의식장애물을 생각하지 말라’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커다란 감동과 함께 무언가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현재의 삶 속에서 무료함으로 힘들어 하거나, 우울증 증세를 가진 현대인들에게 너무나도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수 있는 책으로 생각이 되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이 책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