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1분 - 1분으로 완성하는 자기혁명
김세유 지음 / 이너북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바쁜 현대인들에게 자신을 위해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에 과연 몇 분이란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만드는 이 책의 제목은 [나를 위한 1]이다. 정말 우리들은 하루 중 우리 자신을 위해 온전히 사용하는 시간, 우리 자신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진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coffee break 를 가지기도 하고, 점심 시간 이후에 남는 시간은 인터넷 서핑이나 신문을 읽는 시간으로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말이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이 예기하고 있는 “1분의 기적, 24시간의 기적, 10초의 기적들은 이 책을 읽는 짧은 순간에 느끼게 되는 무언가 이거나, 아님 그것을 생각해 봐야 할 시간일 수도 있으며, 우리들 자신의 마음을 울리는 시간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책 크기가 핸드북이라고 하기엔 조금 큰 듯하면서 두껍고, 그냥 보통의 책보다는 작은 것이 상당이 앙증맞으면서도 들고 읽기엔 좋은 크기이다. 책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져 있지만, 그 무게는 각자가 느끼기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들로 구성되어져 있다.

 이러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현대인들이 시간이 없으며,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살펴 볼 시간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듯하여, 마음 한 구석은 약간 서글퍼 지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나 자신을 위해 온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고마운 책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출퇴근을 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읽어도 좋을 책이며, 조용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과 더불어 읽어도 좋을 책으로, 연인이 같이 나란히 앉아서 봐도 좋을 책으로 생각이 되는 이 책이 내 책장의 한 켠에 놓여, 내 방에 또 다른 향기를 주는 듯하여 더 없이 소중한 책 중의 하나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