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똑똑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 아이디어 80
지니 그레이엄 스콧 지음, 신동숙 옮김 / 미래의창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오늘날 같이 변화가 빨리 일어나는 세상에서 살면서 기대수명이 100세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미래를 생각해 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일지, 아님 정말 두려운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의 저자는 왕성한 지적 호기심과 독창적인 통찰력을 바탕으로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미래에 대해서 예기해 주고 있다.

 독자의 한 사람인 나도 참으로 지적 호기심으로 인해 많은 분야의 것들을 접하려고 노력하지만, 이 책의 처음에 나오는 투명금붕어 예기부터 정말 나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왜 투명금붕어를 만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저자의 예기를 듣다 보니, 정말 투명한 금붕어에 대한 기술이 더욱더 발전되어, 동물들에 대한 해부를 하지 않고, 우리들의 장기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다면 정말 의학계에 획기적인 일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게 되었다.

 또한 저자가 미래를 내다보면 예기한 것 중에, 결혼식에 로봇이 주례를 서거나 우리들을 대신하여 참석해 달라고 하는 등, 우리들의 역할을 대신할 로봇들로 인해 우리들이 더 많은 여가와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어느 영화에서 본 내용인 것 같다는 생각과 더불어, 정말 우리들이 만화영화나 공상과학영화에서 꿈꾸던 일들이 가까운 미래에는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더욱더 확고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사회적으로 커밍아웃하는 노인이나, 노인 세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애정문제, 그리고 이혼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인 현상에 대한 미래아이디어도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미래아이디어를 다루어서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해 주고 있다. 본인이 정말 관심이 가는 부분만 읽는다 해도 이 책은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어떠한 세상이 펼쳐질 지에 대해 살짝 들여다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과 함께 미래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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