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리더의 노자지혜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지혜시리즈 5
링용팡 지음, 오수현 옮김 / 북메이드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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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전에서 지혜를 구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복잡해진 현실의 삶에서 정말 새로운 것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러한 새로움이 우리들 가슴 속을 다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성경 다음으로 많은 언어로 번역되는 책이 노자의 도덕경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정말 왜 무위사상을 근본으로 하는 노자의 지혜가 오늘날에 다시 그 빛을 발하게 되는 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기존의 고전과 관련된 서적들은 너무나 어렵고 지루하고 따분하고, 현실과는 너무나 먼 사례들만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이런 삶을 살 수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면, 이 책 [노자지혜]는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빌 게이츠, 아이어코카, 도요다의 오쿠다 히로시, 샘 윌튼, 마이클 델 회장 등의 에피소드들을 노자의 사상과 엮어서 설명하고 있는데, 정말 지루하지 않고 현실감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 또한 이러한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이 일부 인종이나 국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노자의 사상과 어울리는 전 세계 누구나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이것도 책을 읽으면서 좋은 점이었다. 대부분의 처세술에 관한 책들이 한사람의 일대기를 다루거나, 아니면 동양적인 시각만을 강조한 동양사상서나, 서양의 시각과 서양인들의 에피소드만을 가득 담은 책인데 반해, 이 책은 에피소드의 다양성에 있어서도 찬사를 줄 만 했다.

 중국의 사상이며, 너무나 오래 전 지혜라 치부하며 멀리한 고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책으로, 복잡한 오늘날 더욱더 빛나는 철학들을 담고 있는 노자의 지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책을 읽는 내내 성공을 향해 가는 길에 있어서 어떠한 지혜들을 얻어야 할까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덮으면서 느끼는 따스함이 가슴이 남는 그런 책이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인문학 서적으로 더 없이 좋은 책이며, 또한 자기계발서로써도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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