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스무 살을 위한 101가지 작은 습관 - 조바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꿈이 이루어지는 힘
탤렌 마이데너 지음, 박지숙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 책이 정말 스무살만을 위한 책이며, 그들을 위한 작은 습관들을 모아둔 것인가하는 생각에 이 책의 원제를 한 번 보게 되었는데, 원제는 “Coach yourself to success” 였다. 그러니까, 이 책은 꼭 스무살을 위한 책은 아니라는 뜻으로 생각이 되며, 다분히 출판사의 의도에 의해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이러한 좋은 책을 소개하고자 한 것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살며시 미소를 짓게 되었다.
책의 서두에 나오는 스물 다섯의 청춘이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공부해서 명문대에 진학하고, 4년 내내 장학금을 받고, 정말 어렵게 졸업을 했지만, 50여개의 회사에 지원해서 떨어지면서, 친구들이 좋은 옷을 사 입고 면접을 봐서 붙었거나, 좋은 배경으로 인해 취직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사로잡혀 힘들어 하면서, 여러 가지 분야의 책들을 읽으면서 만나게 된 책이 이 책이었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성공이 찾아온다는 것을 생각해 보지 않은 않았지만, 그냥 이 책을 믿고, 이 책에서 말하는 습관을 실천해 보기로 한 이후, 지금은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예기하는 김수영의 추천사는 정말 이 책을 읽도록 강하게 끌어당겨 주었다.
이 책의 사소한 습관들 중에 이미 실천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너무나 사소하다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기는 것들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것이, 주변의 물건들을 정리하여 내 주변을 비우는 것이었다. 쓸모 없는 물건이나 생각들이 차지하고 있는 나의 집 창고, 서재 및 자신의 마음 속을 비우고 나면, 그 속에는 정말 우리들이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그런 것들 것 다시 채워진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나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사무실 책상과 집의 서재를 정리해서 비워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TV를 끄는 것이 얼마나 삶에서 많은 시간과 기회를 가져다 주는 지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는 정말 TV를 끄고, 밖으로 나가서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러하듯 이 책은 정말 우리들이 주변에서 이미 느끼고 있거나, 아님 느끼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작은 습관들을 예기해 주고 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이 이러한 것들을 읽고 그냥 느끼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임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이미 알 수 있었다.
자기계발서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등 다른 미국 작가들과는 다른 접근법이어서 신선했으며,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러한 것들도 좋았다. 또한 작은 습관들을 하나하나 나열하는 책이라서, 다 읽고 난 후, 자신에게 꼭 필요한 습관을 다시 찾아서 읽어보기에도 좋도록 구성되어져 있어, 향후 손이 닿는 곳에 두고 계속 읽으면서 실천을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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