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움직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10가지 말]을 읽고

사람을 움직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10가지 말 - 암웨이 회장 리치 디보스의
리치 디보스 지음, 변영옥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1월

우선 이 책의 저자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암웨이 회장이라는 점에서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으며, 책을 집어 들면서 과연 이런 거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런 책을 썼을까였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들이 어쩌면 그의 일상적인 예기와 더불어 그가 경험했던 일들에 대한 하나하나의 순간순간 속에서 얻은 지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계속 읽어가게 되었다.
이 책 이전에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에 관한 글들은 수없이 많은 책에서 읽었던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이 주는 의미가 뭐가 그렇게 남다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너무 쉽게(?) 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려 가면서 내가 지금 살고 있는, 그리고 주변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지금 향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소중하고 감사해야 할 것들이구나 하는 잔잔한 마음 속의 파문까지 겪게 되면서 이 책을 다시금 보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미 다른 책들에서 읽어서 들었을 법한 내용들인, 우리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성공으로 향해 가기 위해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를 꼽으라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구축에 있다고 한다면, 이 책은 그런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하면 움직일 것인가에 대해 예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리치 디보스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마인드로부터 출발하는 것에 대해 예기하고 있는데, 정말 최근에 읽은 긍정에 관한 서적을 통해 얻은 지혜의 목소리를 그의 말 한마디로 귀결된다. - “긍정이 세상을 움직인다.”
이 책에서 예기하고 있는 10가지 말들 - [제가 잘못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당신을 신뢰합니다. 당신을 존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은 정말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늘 입에 달고 지내면 좋을 말들임을 알면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하기에 이 책이 주는 메시지가 강력한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항상 긍정적이며 자신에게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강조하곤 하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 또한 나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과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마음 속에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누군가 무한대의 신뢰를 할 수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곁에 둘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삶, 성공적인 삶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 책의 내용은 오늘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사회에 막 진출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도, 중년의 나이를 넘어 이제는 자식들과의 시간이 소중한 이들에게까지 유익하고 고마운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주변의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