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중소형주에 투자하라
유일한 지음 / 지식프레임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머니투데이 방송”에서 그의 이름을 들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정말 그 유일한 이라는 사람이 이런 책을 냈구나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이 책의 출판 시점이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 지난 2010년의 장세가 우량주 및 소수 대형주 장세였다면, 2011년도 초반부터는 중소형주 장세가 연출되는 분위기였기에, 이 책의 출간 시점이 정말로 중소형주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시장의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가질 만한 책으로 여겨진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모든 것을 두고라도 이 책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면, 대형주 장세에서 어떻게 하면 알찬 중소형주를 골라서 변동성 장세에서 투자 수익을 올릴 것인가에 대한 뭐 대단한 비법을 전수하고자 하는 책이 아닌, 우리들에게 중소형주 투자란 것이 무엇이며, 그 투자의 길에서 수익으로 이끌어 줄 중소형주를 고르는 방법과 그런 중소형주를 언제 사고 팔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전해주고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우선 이 책은 어떤 비법이 이러하니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가 아니라, 중소형주를 분석하고 그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시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하고 있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 저자의 말에 따라서 중소형주를 투자한다는 감각으로 분석을 하고 투자를 할 것을 예기하고 있다. 중간 중간 예를 들어서 예기해 주는 실제 종목도 눈여겨 볼만하며, 책 말미에 담은 중소형주를 실제로 분석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여태 왜 투자를 하면서 실패를 거듭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작정 뉴스를 따라서 사거나, 메신저를 통해 받은 풍문으로 사고 팔았던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쉽게 읽힌다는 것과 또한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분석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주식투자의 초보라 할지라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실전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중소형주를 발견한다면 2011년 투자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닐까하면서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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