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리더의 손자병법 살면서 꼭 한번 읽어야 할 지혜시리즈 1
류징즈 지음, 홍민경 옮김 / 북메이드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손자병법이라 하면, 우리가 익히 어릴 때 한번씩은 읽어봤을 책이며, 그 책에 담긴 여러가지 권모술수 및 영웅담들이 어린 우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 것을 기억하게 된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러한 고전을 오늘날의 여러 사례들과 접목하여, 독자들에게 손자병법이 고대의 잊혀진 병서가 아닌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경영과 일상생활에 가까이 받아들여야 하는 인생 처세술, 또는 멘토의 가르침 등으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총 13개의 전략을 예기하고 있으며, 각각의 전략에서 손자병법의 원문에 충실하여 해석을 한 다음, 그 각각의 전략을 현대에 접목한 이들의 사례를 들어서 오늘날에 손자병법의 쓰임새 및 독자들이 어떻게 활용하면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끌고 있다.
처음에 나오는 시계편에서는 “치밀한 계획과 준비, 다산승 소산불승의 원칙” 등을 예기하며, 제갈량의 ‘초선차전’ 계책, ‘조호이산’ 계책에 이어서 나폴레옹의 성동격서로 이집트를 정벌한 고대의 예를 든 다음, 오늘날의 예로써 홍콩 갑부 리자청의 대담한 예측, 맥도랄드의 경우, 진리라이 넥타이, 루드위그의 선박 사업 등을 들고 있다.
그리고 나오는 [작전편, 모공편, 군형편, 병세편, 허실편, 군쟁편, 구변편, 행군편, 지형편, 구지편, 화공편, 용간편] 의 각각의 전략에서 고대의 예기와 현대의 사례를 적절히 담고 있어서, 다소 고전에 치우칠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현대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하고 있다.
사실 고전을 옛 원문 그대로 읽는 다는 것은 어쩌면 다소 어렵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래서 손자병법도 수 많은 소설로 각색되어 만들어져 우리들에게 읽혔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이런 손자 병법을 소설화하기 보다는 현대의 여러 가지 실증 사례를 토대로 하여 우리들이 현대를 살아감에 있어서 지혜의 샘으로써 손자 병법을 활용할 수 있음을 예기해 주고 있다.
책의 구성상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읽지 않아도 되며, 중간 중간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부분을 먼저 읽고, 실생활에서 이 책을 통해 얻은 지혜를 적용해 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라 할 수 있겠다.
그러하기에 오늘날 리더로써 팀을 이끌고 있는 팀장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인원관리, 팀원들의 조화, 또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팀원들의 단합 얻어내기 등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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