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단순한 리더십 - 이보다 쉽고 간단하고 완벽한 리더십은 세상에 없다!
보도 섀퍼 & 보리스 그룬델 지음, 이병서 옮김 / 도미노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선 ‘유럽의 투자코치’라고 불리는 보도 섀퍼의 전작들인 <열두 살에 부자가 된 카라>, <보도 섀퍼의 돈>에서 익히 알던 저자가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책을 냈다는 것이 독자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가리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경제적 자유’를 예기하던 저자가 이제는 우리들에게 ‘단순한 리더십’을 예기하고 있고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촉망받는 운동선수였으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불구자가 되고 장애를 딛고 ‘슈퍼 리더’로 나오는 휠체어를 탄 사람(이 책에서는 류산)이 공저자 보리스 그룬델의 모델이라는 것 또한 이 책이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다가가는 하나의 계기가 아닌가 한다.
만가진 회사의 임원들을 리더로 거듭나게 하는 소설과 같은 형식을 빌어, 우리들에게 단순한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이 책은 독자들이 그간에 알고 있던 리더십과 관련된 책과는 사믓 다른 접근법이라, 처음엔 다소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이 책의 진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웅들이나, 역사 속의 리더들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들의 삶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멀거나, 너무나 이상적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 속이 독자들에게 예기하고자 하는 리더는 자신의 삶과 가족을 경영하는 리더에서 출발하여, 회사에서 자신이 속한 부서 및 직위에서 회사를 경영한다는 개념으로 리더를 예기하고 있다.
단순한 리더십이라는 시스템을 예기하면서, 우리들 독자들에게 우선 이 책은 경영과제 다섯 가지를 예기하며, 이 경영과제를 수행하다보면 동기부여는 저절로 됨을 예기하고 있다. 또한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은 조직의 모습을 예기하면서, 시스템이 신뢰까지 창출함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특히 1%만 개선하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절로 공감이 가서 고개가 끄떡여 지곤 했다.
다섯가지 경영수단으로 다섯 가지 경영과제를 달성할 것을 역설하면서, 우리들에게 “부하직원을 육성하라,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라, 시스템을 구축하라, 임무를 맡겨라, 컨트롤 하라” 등을 제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가에 있어서, “칭찬하기, 우회하기, 비판하기, 기대되는 성과 제시하기, 예산안짜기” 등을 우리들에게 예기하고 있다.
“기존의 리더십 이론은 모두 잊어라”라고 예기할 수 있을 정도의 책이다라는 느낌을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느낄 수 있으며, 이 책을 통해 팀장으로서 고민되었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이 하나씩 보이는 듯 했다.
쉽게 씌여져 있다는 장점과 요점을 중간 중간에 정리해 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우리들에게 어려운 리더십이 아닌 “단순한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리더십이 정말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거나, 팀웍에 대해 고민이 되거나, 한 조직의 수장으로써 어떻게 하면 조직을 좀 더 원활하게, 상호 신뢰하면서 더 높은 도전을 같이 하도록 이끌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든다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꺼라는 확신을 하면서 이 책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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