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flex - 어떤 위기에도 절대 꺾이지 않는 힘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양희승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영어 제목, Flght plan 인 이 책의 제목이 국내에 들어와서는 flex라는 이 책을 키워드로 바뀐 것은 아마도
출판사의 의도인지 번역하신 분들의 의도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선 제목에 이끌려 책을 집게되는 만드는
데에는 성공한 듯하다. 책의 제목만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들었으니 말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타 공인 성공학과 관련된 현존하는 미국내 영향력을 가진 인물 주의 하나로 이미 수
많은 그의 저서 - 백만장자 코드, Time power, 절대 변하지 않는 8사지 성공원칙, 브라이언 트레이시처럼 말하라 -
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가 이번엔 어떤 내용의 저서를 들고 나왔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집어들게 된 책이었다.
 책의 앞부분에 있는 플렉스의 의미 - 유연한 사로를 함축한 용어로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의 항로를 유연하게
모색할 줄 알았던 스티브 잡스처럼 휘어저야 할 때를 아는 현명한 갈대의 미덕을 강조한 책임을 읽으면서
정말 느끼게 해 주는 이 책이었다.
 우선 책의 무게감이나 손에 들어오는 느낌은 정말 산뜻하다. 무겁지 않고, 그냥 서서 한 손으로 들고 봐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크기로 제작된 이 책은 정말, 아침 저녁 지하철 안에서 서서 읽어도 부담되지 않는, 아니면 친구를 기다리며
스타벅스에서 커피향과 함께 읽어도 좋을 그런 책이었다. 나 또한 그렇게 이 책을 읽었으니 말이다.
FLEX를 얻는 방법으로 저자는 Free(틀에서 벋어나는 법), Lift(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법), Earn(원하는 것을 얻는 구체적인
방법), eXcel(현재의 성공을 능가하는 법)을 각 장으로 나누어 자세히 예기해 주고 있다.
 또한 Earn 의 부분에 있는 성공보장 공식은 정말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야 할, 10대 목표 설정과 가장 중요한 목표설정,
그리고 선정된 목표에 따른 계획 수립과 그 이후 정신력을 강화하는 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이러한 것들을
스스로 적어서 이 책에 남길 수 있도록 이런 질문의 여백을 주고 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이 책을 잠시 덮고 2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이 부분을 채워 보았다. 정말 이전에 스티븐 코비의 코비리더쉽 센터에서 작성하였던 사명선언문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항해를 함에 있어, 어디로 향해 가야 할지와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며, 우선적으로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으며, 이에 나 자신의 현재 위치를 돌아다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책 마지막을 장식한 에필로그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서는 여태 이 책의 전체를 관통했던 플렉스에 대한 요약이자
저자가 정말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간단하게 말하고 있다. 자신의 목표를 글로서 남기고, 상황에 따라서 궤도를 수정하며,
이를 위한 대처방안 및 준비를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이 책을 덮으며 나의 심장에 두근거림을 더했다.
 이 책을 다 읽고, 이번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 독서릴레이 형식으로 주었다. 사회를 처음 나와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며
어디를 향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궤도를 아직 정립하지 못한 친구들이라는 생각에, 이 책은 이러한 이들에게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관조하고, 그에 따라 무언가 명확한 목표를 수립할 수 있는 계기를 이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현재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나, 알지만 명확하지 않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명확한 목표와 이정표를
세울 수 있다면, 아마도 이 책의 저자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이 책의 표지에서 처럼 환하게 웃으며 우리들의 꿈 속에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권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