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줄이 나를 세일즈 왕으로 이끌었다 - 톱 세일즈맨 사이에서 전해 내려오는 비밀의 한마디
김동범 엮음 / 다산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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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손잡음의 대한 감촉이 먼저 떠오른다. 책의 크기, 무게감 등이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읽어도 될 듯했으며, 또한 내용도 이 책은 누군가가 지은 것이 아니라, 우리네들 주위에 있는 글들을 엮은 것이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고, 여유시간에 가볍게 읽기 좋게 구성되어져 있다.
또한 구성면에서 보면, [ Attitude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 Performance 목표를 세웠다면 그 즉시 움직여라. Habit 습관이 곧 세일즈다. Attraction 무조건 많이 만나 끌여당겨라. Trust 고객은 항상 옳다. Responsibility 고객을 끝까지 책임져라. Overcome 위대한 성공은 시련에서 탄생한다] 와 같이 세일즈를 하면서 생각해야 될 부분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좋은 글들을 모아 두고 있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부족하거나, 좀더 흥미로운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도록 되어 있다. 또한 책 끝에 찾아보기엔 인명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색인이 있어 이것 또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라는 생각이 든다.
‘거절당할 때마다 이 책을 펼쳐라. 정상에 오른 자신이 보일 것이다.’라며 책의 뒷장에 씌여 있는 광고문구와도 같은 이 말이 이 책을 정말 대변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광고를 위해 만든 카피글이라면 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절고 들게 되니 말이다. 또한 그 많은 한 줄의 글 중에 “엔드류 카네기의 성공의 비결은 어떤 직업에 있든 그 분야에서 1인자가 되려고 하는 데에 있다.” 라고 하는 글을 뽑아 놓은 것도 참으로 좋은 문구였다. 나 또한 세일즈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말과 비슷한 말인,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리라는 각오를 다짐하며, 이 일을 시작했던 것을 생각해 보면, 이 말이 이 책을 집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어쩌면, 그냥 주위의 좋은 말들을 엮은 책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 하고 반문을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정말 책장의 한 켠에 두고, 힘겹거나 누군가를 만나러 나갈 때 잠깐 한 문장을 읽고 나가면서, 상대방을 대하게 된다면, 일단 사람이 풍기게 되는 분위기부터 달라져, 나 자신의 모습을 좀더 세련되게, 각오를 다지며 일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어가며, 나의 경우는 “톱 세일즈맨의 영업비결은 절대 팔려고 애쓰지 않고 고객의 마음을 사려고 하는 데 있다.” 는 존 워너메이커의 말이 가슴을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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