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세 종목의 비밀 - SBS스페셜 "쩐의전쟁"에 소개된 재야 고수
이종형.장진영 지음 / 이레미디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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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해 본 분들이라면, 100%, 200% 수익이 나는 종목을 투자하면서 하나정도 가져가 보고 싶은 것이 모두들 바램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10% 정도 수익만 나도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를 하고 마는 것이 개미투자자들이다. 이런 투자자의 심리를 아는지 이 책의 저자는 정말 대시세를 주는 종목의 비밀이 무엇인지 어떻게 발굴하는 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주고, 작전주와의 차이점까지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주식투자자로서 언제나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모멘텀 투자를 할 것인지, 가치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인데, 이 책은 그런 고민을 날려버리게 해 준다. 어떤 투자방법을 택하던지, 대시세 종목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가치투자의 길도 기본적 분석과 더불어 기술적 분석도 더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작전주나 급등주를 따라잡아서 수익을 내는 그런 방법론적인 것이 아닌, 어떻게 시세가 분출하는 종목을 발굴할 것인지, 또한 기술적 분석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더해져 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쉽게 이런 방법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저자가 직접 발굴한 종목을 몇 종목 언급하면서, 종목의 기본적 분석- 유통주식수, EPS, PER의 흐름, 영업이익 및 현금유보율 - 또한 기술적 분석 등을 망라해서 언급하면서 개인투자자에게 기업공시 및 애널리스트 들의 보고서는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사항까지 자세히 언급하고 있다. 또한 외국계, 기관의 투자금액의 동향을 보고 이런 대시세 종목을 미리 파악하여, 정말 뚝심있게 가져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는 기본을 예기해 주는 등, 개인투자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까지도 세세히 설명해 주는 점이 돋보인다.
주식 투자를 하게 되면, 정말 많은 책들을 보게 된다. 벤저민 그레이엄에서부터 워렌 버핏, 강방천, 슈퍼개미 김정환, 무극선생의 투자지침서 및 기술적 분석에 관한 책 까지 정말 다양한 서적들을 접하게 되는 것이 작금의 실정이다. 그런데 투자자가 이러한 책들 중에 어떤 책을 택하여 자신의 투자방법에 있어서의 기본으로 삼을지는 순전히 투자자 자신의 몫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런 투자방법의 기본을 찾는 한 과정에서 읽어보고 참고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책은 너무 수사학적인 부분만을 나열하면서 자신의 성공인 향, 과거의 차트를 가지고 설명하는 데, 이 책은 그런 것보다는 투자의 기본틀을 구성하는 데 개인투자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함을 깨우쳐 주는 책이기에 주식투자를 이제 시작할려고 하는 분들이나, 지금 투자를 하시면서 자신만의 틀을 만들지 못한 분들이 읽고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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