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독하게 해야 살아남는다
시리우스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투자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대부분 이와 관련된 책을 읽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일 것이다.그러기에 나 또한 몇 권을 책을 접한 후 투자라는 세계에 들어왔었다. 좀 더 이 책을 일찍 만나지 못한 것이 조금은 아쉬울 뿐이다.
가치투자를 표방한 책은 너무 가치투자에만 초점을 맞추어 국내시황에 따라가기엔 너무 느린 감이 없지 않아 있고, 기술적 분석만을 다룬 책은 너무 화려한 기법만을 강조한 듯하여 그 거리감이 느껴졌었는데, 이 책은 펀더멘털 분석부터 시작하여 기업분석을 거쳐 기술적 분석에 이른 후 매매타이밍까지 짚어주는 책이었다. 뭐랄까,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서와도 같았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원래 대부분의 입문자들이 그러하듯이 주변의 사람들이 주식투자로 수익을 얻는다는 말에 현혹되어 투자에 입문하고는 커다란 손실을 보고는 눈물을 머금고는 장을 떠나고 마는데, 아마도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읽고 자신만의 감각과 중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손실을 보고 장을 떠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또한 지난 해 금융위기로 인해 본 손실을 아직 다 만회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이러한 책을 접하면서 나만의 주관과 중심을 가지고 투자의 길을 가게 되어, 앞으로는 그 손실을 다 만회한 후 수익을 올릴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며, 그 투자의 길에 동반자로써 이 책은 가치를 가진다고 감히 말해 보고 싶다.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정독한 후 투자를 시작하라고 하고 싶다. 또한 정말 독하게 주식투자를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면서 투자에 임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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