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총량의 법칙 100문 100답 - 하루라도 빨리 알수록 인생에 득이 되는 100가지 이야기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삶의 살아가다보면, 우리가 흔히 겪게 되는 모든 일에는 다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어떤 일들을 경험하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삶의 이정표에서는 더욱더 그러합니다.

그런데, 이런 삶의 경혐이나 시간이 아니라, 책 한 권으로 이런 삶의 총량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인생 총량의 법칙 100문 100답> 입니다.

이채윤 저자님은 <초역 소크라테스의 말>, <초역 아리스토텔레스의 말>, <안철수의 서재> 등에서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책에서는 저자 자신이 오랜 기간 작가로 활동해 오면서 얻은 지식으로 펴낸 것입니다.

이번 <총론편>에 이어 <사랑편>, <금력편>, <권력편> 등을 곧 펴낼 예정이라고 하니, 다음의 작품이 기대가 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01. 인생 총량의 법칙; 모든 것은 균형을 이룬다

Part 02. 심리의 역학; 감정에도 총량이 있다

Part03. 인생의 리듬; 인생 총량의 조화

Part 04. 자기 계발과 인생 총량 ; 성장과 회복의 법칙

Part 05. 운명과 우주의 논리; 동서고금의 총량 법칙

Part 06. 현대과학과 인생 총량; 신체, 심리, 뇌의 보상 시스템

Part 07. 경제와 사회의 총량; 성취와 상실의 상호작용

Part 08. 문학과 영화 속 총량 이야기; 픽션 속 진실

Part 09. 실전에서 활용하는 인생 총량; 태도, 습관, 전략

Part 10. 질문으로 완성하는 당신의 총량; 10가지 자기 성찰

저자는 인생 총량의 법칙을 "인생에서 얻는 모든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라는 원리라고 간단히 정의합니다.

그러면서, '인생은 결국 총량 속에서 춤춘다'는 명제를 이 책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인생 총량의 법칙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들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도록 이끕니다.

책을 열고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인생 총량의 철학' 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출발점을 다음과 같이 이릅니다.

인생 총량의 법칙은 모든 감정, 성공, 고통, 관계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순환한다는 철학적 전제에서 출발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우리 삶 속의 모든 것들이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는 이 책의 전제에 대한 이해를 도입부에서 확실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건 불행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하는 태도다.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인생 총량의 법칙을 생각하면, 우리들이 겪게 되는 불행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니체가 한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나라.그것이 너의 삶을 증명한다'라는 명언을 마음 속에 되새기게 됩니다.

그런 다음 만나게 되는 '심리, 인생, 자기계발'에 있어서 총량의 법칙을 살펴본 다음 만나게 되는 다음의 이야기가 가장 저에게는 흥미로웠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서고금의 총량 사상'을 이야기하는 이 책의 중간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서 '주역, 스토아 철학과 기도교적 섭리, 제국의 흥망, 엔트로피, 불교 사상, 사자의 서, 힌두교의 카르마' 등을 만나게 됩니다.

불교의 연기론, 티베트 사자의 서, 힌두교의 카르마, 이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입니다.

'고통은 과거의 어떤 조건이 만들어낸 열매이며, 동시에 또 다른 미래의 씨앗'이라는 글은 삶의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지금의 균형을 조금 더 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 속에 새기게 됩니다.

문학과 영화 속 총량 이야기를 통해 만나게 되는 여러 문학 작품과 영화들의 이야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미 익숙한 문학 속 스토리 또는 영화 속 장면들이 인생 총량의 법칙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며,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를 생각하게 이끄는 저자의 글솜씨에 감탄하게 됩니다.

"세상은 모든 사람을 부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부서진 그 자리에서 강해진다."라는 헤밍웨이의 명언은 고통을 성공의 연료로 전환해야 함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영화 <조커> 를 인생 총량의 법칙으로 해석한 부분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고통의 총량이 임계점을 넘었을 때 인간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심리적 해부극이라는 저자의 해설은 영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창을 저에게 열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 만나게 되는 10가지 자기 성찰을 위한 질문은 아주 좋았습니다.

책을 다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자기 성찰을 통해 총량의 저울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내 인생의 총량은 지금 어디에 있으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025년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자신의 삶을 관통하는 인생 총량을 살펴보고, 다가올 2026년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