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 지금 집값보다 더 높게 파는 홈스테이징 재테크, 개정판
장미정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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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을 받아 들고, 책 표지와 뒷면에 적힌 글들을 하나씩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키워드를 알기 위해 책의 표지, 뒷면을 먼저 살펴본 것입니다.

책의 앞 표지에는 “홈스테이징 재테크”라는 빨간색으로 된 단어가 보입니다.

생소한 홈스테이징이라는 단어에 바로, 홈스테이징이 뭐지? 하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리고, 책 뒷면에 있는 다음의 문구가 이 눈길을 끕니다.

“18개월간 나가지 않던 매물이 홈스테이징으로 단 5일만에 매매 성립!”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점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사소한 변화로도 매물이 달라 보일 수 있음을 느끼면서, 제가 가졌던 의문점은 사라졌습니다. 지금 현재 매도를 위해 부동산을 내어놓았는데도 팔리지 않는 부동산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더 빠르게, 더 비싸게, 더 사고 싶게 만드는 홈스테이징이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전 세계 불황 속, 부동산의 미래는 달라졌다

2장. 부동산, 전략적으로 접근하라

3장. 6개월만에 30%업된 부동산을 만드는 방법

4장. 홈스테이징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원칙

5장. 공간 플래닝 노하우

최근에 집을 매도하고, 이사를 가려고 해도, 원래 살던 집이 팔리지 않아서 이사하기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저자는 1장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과거에는 ‘전국 어디든 시간이 지나면 오른다’는 믿음이 통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전국적으로 오르는 자산으로 부동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서울 일부 지역과 수도권 지역은 불장이지만, 지방은 회복 불능의 침체기에 돌입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정말 확실히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체감하게 되는 것을 아주 핵심만 잘 이야기 해주고 있어 좋았습니다. ‘체류가치’가 기준이 되는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이 어디로 향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키워드입니다.

그런 다음 저자는 2장에서 부동산을 앞으로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사는 집을 홈이 아닌 팔아야 하는 자산, 하우스로 만드는 것에 대한 시각의 전환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홈스테이징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감탄을 하게 됩니다.

특히, '좀 더 비싸게 팔고 싶다면 불편을 즐겨라'라는 꼭지에서 들려준 지혜는 정말 지금 당장 실천해야지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항상 깔금하게 정리하라

채우는 것을 멈춰라

기준과 질서를 정하라

이 중에서도 반드시 20%는 비운다고 생각하고 필요 없는 것은 버리라는 부분에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집을 계속 채우려고만 했지, 비우려고는 하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실제 공간 활용을 위해서 20% 정도는 비워내는 것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홈스테이징이 무엇인지를 소개한 다음, 저자는 실제로 어떻게 홈스테이징을 통해 부동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적용하기 쉬운 부분도 있어 아주 유익합니다. 욕실 리모델링을 전체적으로 하지 않고, 일부 도색 및 소품 만으로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어 고맙습니다.

공간 플래닝 노하우에서 알려주는 여러 노하우는 바로 적용해도 좋을 것들이 많습니다.

현재 집을 부동산에 내어 놓고, 무작정 매수자가 나타나길 기다리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홈스테이징을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말 저도 저의 집에 홈스테이징을 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전문가님의 손길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지금 바로 집을 매도할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체류가치를 올릴 수 있는 홈스테이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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