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날개에 있는 위의 질문이 저로 하여금 이 책을 읽게 이끌었습니다.
정말 빠른 변화의 물결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당당히 미래를 보고 나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아니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었습니다. 매일 매일 AI를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AI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무엇을 알아야 하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할 분들의 지혜를 들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 바로 이 책 <THE AI가 묻고 미래가 답하다> 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AI 현재와 미래
Part 2. AI 준비(AI와 동행 방안)
Part 3. AX(Ai로 변하는 산업)
구성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책은 크게 3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첫번째 장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AI에이전트, 피지컬 AI, LLM/sLLM, 일상AI 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줍니다.
최근에 인공지능 앱들을 사용하면서, 자주 듣은 용어가 에이전트입니다. 실제 이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에 대해 알아보곤 합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ChatGPT, Geminai, 퍼플렉시티 등의 생성형AI를 활용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들이 더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활용을 위해서 무엇을 알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호기심도 생깁니다.
첫번째 장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분야의 석학 및 기업가들이 들려주는 설명이 이러한 호기심을 채워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2장에서는 인공지능과 동행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정책, 안전, 교육, 인프라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봅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생활에서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기술의 발달 뿐만 아니라, 안전한 AI를 만들 수 있는 환경, 그리고 만들어진 AI를 안전하게 사용해야 함을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3장은 AI가 제조, 의료, 교육 분야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것인가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위기의 제조업을 AI로 재설계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고령화로 인해 제조업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꼭 생각해 봐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자율제조라는 단어는 정말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이렇게 제조 분야를 살펴본 다음에 시선을 AI의료로 옮기도록 이끕니다.
정말 앞으로 다가올 의료분야에서 AI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가 되는 분야입니다. 이미 실행된 것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앞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까지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