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뇌와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심플한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윤경희 옮김 / 지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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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때로는 아는 단어인데, 입속에서만 맴돌고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구요!

이런 경험이 종종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면, 정말 뇌에도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하지 말고, 노화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입니다.

일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노인 정신의학 및 임상 전문의인 와다 히데키 원장의 최근 저술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던 분으로, 그의 저술이 이미 한국에 많이 소개되어 있다고 해서 더욱더 놀라웠습니다.

이 책을 다 읽고 그의 다른 저술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60세부터 늙어간다는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노화를 더욱더 늦출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책으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쉬우면서도 간결한 문체로 인해, 정말 빨리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주말에 카페에 이 책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00 나이가 몇 살이라도 사람은 머리를 좋게 만들 수 있다

Chatper 01 작은 습관으로 뇌는 점점 젊어진다

Chapter02 60세부터의 지성이란 '재미'와 '품격'

Chapter 03 노화와 질병에 똑똑하게 대처한다

Chapter 04 기분 좋게 사는 것이 최고의 지성

저자는 도입부에서 60세 이후에 좋은 머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도 지식의 힘도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오직 약간의 요령과 습관만 있으면, 60세 이후에도 좋은 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주 희망적입니다.

노화로 인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새로운 것을 배울 의욕이 떨어지는 것이 걱정인 분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입니다.

시니어가 되어서 유연성을 가지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전두엽을 단련할수록 노화는 멈추고 머리는 좋아진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두엽을 단련하라고 끊임없이 이야기합니다. 전두엽을 단련하면,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고 항상 감정이 풍부하고 긍정적으로 지낼 수 있다고 말이죠. 인간의 노화는 전두엽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저자는 강조하면서, 전두엽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 새로운 경험, 새로운 취미 등을 만들어보라고 권합니다. 이를 위해서,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만들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60세부터 가져야 할 것은 지식의 양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혜임을 말합니다. 사물을 다면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똑똑하고 우아한 것이라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정리를 잘 함으로 인해서,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얻어야 할 지혜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에서는 우리가 맞이해야 할 노화에 어떻게 똑똑하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가 가득합니다.

건강검진을 절대지하지 말고, 자신의 몸이 보내는 신호에 더욱더 집중하라고 권합니다. 실제 저자 자신이 고혈압인데 약의 양을 자신에 맞게 조절을 한다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의사인 저자라서 가능한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노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기 위한 지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노화는 최대한 늦추어야 할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책의 위 꼭지를 읽고는 정말 우리는 반드시 늙게 되는데, 이 자연의 섭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혜가 정말 진정한 행복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저자는 책의 마지막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언제나 좋은 기분으로 지내는 것이 똑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최고의 전략


정말 행복한 삶이란 바로 위의 문구가 함축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량하고 긍정적으로 삶을 바라보고, 주변 사람들과 웃으면서 사는 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출발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혼자 있게 되는 고독까지도 즐길 수 있는 힘을 가진 시니어의 삶이 바로 행복한 삶을 위한 태도임을 저자의 글을 통해서 배우게 됩니다.

이 책은 지금 노년을 앞둔 분들에게 권해 봅니다. 진정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가져야 할 삶을 대하는 태고 및 습관을 하나하나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인생 2막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하나의 프레임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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