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현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FRB의장인 제롬 파월의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어떤 시장 흐름이 이어질 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그려서 보여줍니다. 아주 간략하지만,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준비했다가 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스스로를 부동산, 미국 주식,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토찰 인베스터라고 칭합니다. 정말 투자를 함에 있어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방패(부동산). 활(미국주식), 검(암호화폐)의 비유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다만, 국내주식은 이야기하지 않고 있는 것이 궁금합니다. 이 책 어디에도 국내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 국내주식에는 투자를 하고 있지 않을 것 같은데, 저자가 이 글을 본다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장기투자를 이야기하면서, '시간에 리스트를 녹이는 투자'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정말 단기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장기 투자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시장의 급락을 만들어 내는 고래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을 들려줍니다. 공포와 욕심 사이에서 어떻게 자산을 지킬 것인지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부분입니다. 이 책을 사서, 이 부분만을 읽고, 투자 마인드셋을 재정비하는 것만으로 이 책의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변동성은 장기 투자자에서는 축복이라는 이야기하는 저자의 글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투자 여정에서 장기 투자를 하기 위한 베이스 캠프로 부동산을 이야기하는 것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 저자는 신체에 대한 투자도 이야기합니다. 정말 건강한 신체에 기반하여, 투자를 장기로 이어갈 수 있는 마인드셋을 가지는 것이 투자 자산의 우상향을 만드는지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이 책은 책을 받자 말자 읽기 시작하여 1시간 안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만큼 쉽게 읽힙니다. 그러나, 이 책 속에 담긴 투자 이야기에 대한 지혜와 방법은 장기투자자로서 살아가는 분들에게는 소중한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