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365
김옥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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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토닥토닥'을 원하는 때를 느끼곤 합니다.

그러할 때, 가까운 가족이나 지인으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면 정말 기운이 나곤 하죠!

그런데, 실제로 위로의 말을 듣기 어려울 때가 많기에 우리는 다른 위안의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 방법들이 바로 노래, 시 또는 글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제 손에 들어온 <매일 듣고 싶은 한마디 365>는 시기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그 계절의 변화 속에서 마음이 환절기 감기가 걸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 저에게는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글들이 필요했기에, 이 책 속에 담긴 글들이 마음을 토닥토닥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내 인생을 탄탄하게 하는 문장의 힘'이라는 이 책의 시작을 알리는 프롤로그의 문구는 왜 이 책을 곁에 두어야 할 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저자 김옥림은 프롤로그에서 마음의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 사색하고, 묵상하고, 독서를 통해 좋은 문장을 마음에 담아 되새기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지금 마음의 근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문장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일러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야기하는 헨델의 에피소드는 정말 문장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Jan. 빛나는 인생으로 거듭나는 법

Feb. 아름다운 것을 보는 만큼 행복해진다

Mar. 생각 플러그를 'Yes' 코드를 꽃아라

Apr. 인생에 정년은 없다

May. 자신을 가치 있게 하는 법

Jun. 자기 행복을 디자인하라

Jul. 마음의 무게를 가볍게 하라

Aug.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의지하라

Sep. 본질을 지키는 삶을 살라

Oct. 스스로 잘되게 하는 비결

Nov. 잘 거두고 싶다면 잘 심으라

Dec. 생이 깊어질수록 해야 할 것들

이 책은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각 달에 어떤 한 주제 또는 키워드를 따라서 좋은 문장들을 일별로 담고 있습니다.

전 책을 받아서 제일 먼저 3월의 그날을 읽었습니다.

우리는 매사를 소중히 해야 한다.

우리는 하루하루

기적을 사는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기적을 사는 존재'라는 꼭지에 있는 위의 글은 정말 매일 매일, 지금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도록 이끌어 줍니다.

소중한 이가 아침에 나갔던 문으로 매일 돌아오는 것,

그건 매일의 기적이었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중에서

최근에 본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의 위의 문장이 함께 떠 오릅니다. 정말 매일을 기적처럼 살아가는 것, 그리고 우리 스스로 기적임을 인식하는 것이 삶의 전부가 아닐까요? 소중한 이가 지금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기적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11월에 실린 '사랑의 법칙'은 지금 사랑하는 이에게 먼저 사랑을 주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도록 합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먼저 베푸는 것이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그것은 이기심이라는 문장에서 어떤 사랑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따뜻한 온기가 가슴 한 켠에서 올라옴을 느끼며, 사랑하는 이를 향해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게 됩니다.

하루하루 좋은 글들을 접하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곁에 두고 아껴서 꺼내 읽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책을 다 읽은 다음에 서재의 책꽃이에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두게 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에게 365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저자 김옥림의 메시지를 따뜻하게 품고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따뜻함이 다른 분들도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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