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괜찮아질 겁니다 - 우릴 괴롭히는 흔한 질환&증상 61가지 한방 홈케어
이만희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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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몸의 여기저기가 소리를 합니다.

관절에서부터 시작해서, 위장 또는 내장까지 말이죠. 가끔은 두통으로 인해 잠못 들기도 하구요. 이렇게 신체가 보내는 소리는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경고겠지요. 그리고, 이제 많이 사용했으니, 좀 더 잘 관리하라는 무언의 압박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는 큰 병이 걸리기 전에는 관리를 한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몸이 저에게 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한의학 또는 면역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게 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책이 바로 이만희 한의학박사의 <이제 괜찮아질 겁니다> 입니다. 우선 책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이제 좀 나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부위가 있어서 말이죠.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 집에 꼭 두고 봐야 할,

단 한권의 책!!

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는 정말 이 책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책 한권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치유법 또는 대응법을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말이죠, 이 책을 통해 자기치유력을 회복하는 것에 대한 한의학적인 방법은 잘 알려준 것 같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뇌. 심혈관 건강

Part 2. 신경, 정신 건강

Part 3. 관절 건강

Part 4. 내분비대사 건강

Part 5. 안이비인후, 피부 건강

책을 열고 만나게 되는 '얼마든지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는 정말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정말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가벼운 질병에서부터, 암과 치매,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질병에 대한 원인 및 한방치료법, 생활요법 등을 잘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책의 처음에는 뇌와 심장에 관련된 질병을 이야기합니다. 두통, 치매, 중풍, 심근경색, 협심증에 대해 말이죠. 무엇보다도 두통이 있는 저로서는 '긴장성 두통'의 원인 중 스트레스 이외에도 자세에서 그 원인을 찾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세를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수전증, 구안와사, 대상포진, 공황장애, 불면증'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중에 대상포진은 정말 주위 분들이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나이가 들어 면역력이 약해지면 산경세포 벽을 깨고 나와 신경을 따라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면역력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오십견, 척추관협착증,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좌섬요통, 좌골신경통, 근육경련, 족저근막염, 퇴행성 관절염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말 조심해야 할 관절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좋았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각 질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생활요법도 자세히 알려주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의 4장과 5장에서 가장 자세히 읽은 부분은 '역류성 식도염과 한랭 두드러기' 부분입니다. 실제 주위의 지인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질환이라서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 확실해 평소 생활습관과 몸의 온도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 줍니다.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으면서, 책의 앞부분에 있었던 저자의 다음 말에 고개를 끄떡이게 됩니다.

평소 꾸준하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고 관리한다면 노화를 늦추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결코 꿈이 아닐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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