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를 키워드로 이야기하는 2장에서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위의 문장을 만나게 됩니다. 동양사상과 맞닫아 있는 이 문장을 통해, 정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서 무엇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할 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이 책의 5장입니다.
'2x2 매트릭스'사고훈련은 정말 우리가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훈련법입니다. 또한 열린 질문을 중요시하는 탈무드식 토론을 접하면서, 지금 우리가 하는 질문의 방법을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으로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하브루타 토론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실제 하브루타 독서 토론을 함께 공부하는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에게 소개하고,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만나게 되는 각 이야기 끝에 있는 '탈무드식 생각훈련'은 정말 여태 가졌던 관점의 전환과 더불어, 논리적인 토론을 위한 자세를 익히도록 해 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나의 이야기를 함께 읽고, 토론해 보는 것으로 이 책을 활용해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