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독서, 탈Book
박상배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독가인 저에게는 다양한 독서법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재미입니다. 포토리딩에서부터 필사독서까지, 정말 다양한 독서법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꼭 많은 책을 읽고, 무언가를 익혀야지만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출간된 <이기는 독서 탈Book>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죠.

책 속에서 비범한 나를 만나는 혁명

책의 표지에 있는 이 문구가 사실,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제가 앞으로 독서법과 독서하는 마음가짐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름길로 향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나를 변화시키는 코드, ‘탈Book’

Chapter 2. ‘탈Book’ 코드를 익히면 10년간 할 일 1년이면 족하다

Chapter 3. 실행 체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탈Book’ 프로세스

Chapter 4. 3년 뒤, 10년 뒤가 기대된다

저자는 1장에서 '단기간에 레벨업이 가능한 탈Book'을 이야기합니다. 다독을 하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뜨끔했습니다. 혹시 내가 활자중독은 아닌가하고 말이죠. 그러면서, 활자중독 체크리스트로 꼼꼼히 자가진단을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활자중독은 아니었습니다. 저자는 원래 하던 독서방법에 R.B.O 개념과 독서 생산성 개념을 조금 접목하면, 반드시 변화의 싹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런 다음, 2장에서 저자는 '탈Book' 코드만 익히면 지름길, 추월차선에서 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을 무작정 많이 읽어서 임계점에 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책을 조금 읽고, 오.여.기 미션과 60일 집중아웃풋을 통해 더 빨리 임계점에 도달하는 방법이 바로 탈Book의 핵심입니다.

그저 그런 책이 아닌 내 운명을 바꾸어 준 씨앗 책

이 구절을 보면서, 정말 제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책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많은 책을 읽다보면, 정말 어느 순간 임계점이 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임계점에 빨리 도달할 수 있는 고속도로로 탈Book 코드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읽기만 하는 독서에서 벗어나, 정말 아웃풋(실행)을 가져오는 독서를 하는 방법을 계속 이야기합니다.

그럼, 저자가 이야기하는 실행을 어떻게 할 수 있을 것인가?

이를 위해 저자는 3장을 할애했습니다. 코어근육을 만들어야 건강한 몸이 되듯이, 책을 읽음에 있어서도 '코어리딩'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럼, 코어리딩은 무엇일까요?

코어리딩은 핵심을 읽어내는 것이다.

코어퀘스쳔 -> 코어워드 -> 코어인사이트 -> 코어액션

'탈Book' 4단계 프로세스 중에서 60일 집중 아웃풋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60일간 한 아웃풋에 집중하는 방식인데, 정말 피터 드러커의 독서법이 떠 오릅니다.

실제로 단톡방을 만들어서 탈Book 프로세스를 함께 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무척이나 호기심이 생깁니다. 실제 저도 한번 같이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퓨처네임을 만들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성장 게임 체인저가 된다는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리고, 실제로 탈Book 그룹이 있다면 꼭 참석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실행력을 극대화해야 성공으로 향하는 속도를 높혀,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를 책을 통해서 한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운 내용을 많이 담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