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심플하게 - 오늘도 나는 심플하게 출발한다, 개정판
마스노 슌묘 지음, 장은주 옮김 / 나무생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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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간소하게 살아간다

2장. 버리고 정돈한다

3장. 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

4장. 사로잡히거나 떠안지 않는다

첫번째 장에서 저자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심플하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알려줍니다. 특히, '배불리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에서 알려주는 '배의 7할' 개념은 정말 최고의 건강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물건을 도려내고 도려내는 '간소'를 이야기하면서 한 다음의 이야기는 아주 인상적입니다.

싼값의 다기를 여럿 사는 게 아니라

평생 사용할 만한 물건을 구합니다.

이것이 '간소한 생활'입니다.

출처 입력

우리는 너무나 쉽게 소비를 하고 있지 않는가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너무 많은 물건들이 공간을 차지하고, 우리의 사고를 차지함으로써, 우리가 심플하게 살 수 있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물건을 정리하는 것이 어떻게 심플한 삶으로 이어지를 보여줍니다.

공간은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여유 공간은 마음 속에도 여유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출처 입력

책을 읽으면서, 제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서재에 가득찬 책이 차지한 공간으로 인해, 마음 속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책나눔을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행복이 매일 매일을 성심껏 살아가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그리고, 정말 행복이란 족함을 아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일러줍니다. 또한 불필요한 자극이나 욕망에 이끌리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심플하게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어 감사한 부분입니다.

마지막 장에서 만나게 되는 '고독을 즐긴다'는 문구는 정말 강렬합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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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문장을 보니, <윌든>이라는 책이 떠 오릅니다. 그리고, 생각주간을 가지는 빌 게이츠의 이야기도 말이죠. 왜 지혜로운 사람들이나 사상가 또는 리더들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지 더욱더 이해하게 됩니다. 정말 우리가 오늘날을 살아가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뒷장을 살펴보면서 만난 다음의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플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가려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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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금 저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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