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상생활 속에서 '번아웃'이 온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제목만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을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입니다. 이 책은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라는 독일분이 저술한 책으로, 감정의 뇌와 그 활용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 두께만을 보고 겁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다 읽지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러스트와 함께 유쾌하게 감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대뇌변연계를 '림비'라는 캐릭터로 표현하여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현재 자신의 감정 관리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장. 림비와 인사하기
1장. 림비와 시간
2장. 림비와 공간
3장. 림비와 돈
4장. 림비와 몸
5장. 림비와 관계
6장. 림비와 사랑
7장. 림비와 행복
책의 시작은 저자가 말하는 림비가 무엇인지를 일러주는 부분입니다. 대뇌변연계라는 다소 생소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말이죠. 림비라는 캐릭터로 저접하니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림비가 시간, 공간, 돈, 몸, 관계, 사랑, 행복을 어떻게 다루어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에 대한 가이드를 들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