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 당신의 뇌가 행복을 선택하는 7가지 방법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 지음, 한윤진 옮김, 김대수 감수 / 나무사이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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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상생활 속에서 '번아웃'이 온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심리학 관련 서적들을 많이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제목만 보고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을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생각에 지친 뇌를 구하는 감정 사용법> 입니다. 이 책은 베르너 티키 퀴스텐마허라는 독일분이 저술한 책으로, 감정의 뇌와 그 활용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 두께만을 보고 겁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다 읽지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 책은 뇌과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일러스트와 함께 유쾌하게 감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쉽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대뇌변연계를 '림비'라는 캐릭터로 표현하여 감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현재 자신의 감정 관리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장. 림비와 인사하기

1장. 림비와 시간

2장. 림비와 공간

3장. 림비와 돈

4장. 림비와 몸

5장. 림비와 관계

6장. 림비와 사랑

7장. 림비와 행복

책의 시작은 저자가 말하는 림비가 무엇인지를 일러주는 부분입니다. 대뇌변연계라는 다소 생소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말이죠. 림비라는 캐릭터로 저접하니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림비가 시간, 공간, 돈, 몸, 관계, 사랑, 행복을 어떻게 다루어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의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에 대한 가이드를 들려줍니다.

감정은 모든 의사결정의 시작점이다.

감정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사는 첫걸음이다.

위의 문장을 읽으면서, 의사결정의 프로세스를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말 뇌과학자들에게는 감정이 의사결정의 시작점이구나! 그러하니, 림비를 만나서,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림비는 우리의 감정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감정의 뇌와 친해지면 내 머릿속 행복 스위치가 켜진다

정말 행복해 지려면, 림비를 알아가면서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어려운 문장들도 있지만, 저자가 최대한 쉽게 쓰려고 노력한 흔적을 바탕으로 림비를 알아가는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록인 '림비 감정일기' 또한 유용합니다. 오늘 어떤 감정이 들었다면, 왜 그런 감정이 들었는지를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정말 우리가 매일 매일 만나게 되는 감정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워크북입니다. 재미있게 생긴 림비와 함께 100일의 여정을 떠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여 감정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감정의 뇌와 친해지는 과정은 더 큰 행복과 만족을 가져다줄 수 있는 창을 제공합니다. 감정 일기를 쓰면서 자신과의 감정을 대면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이어갈 수 있는 지혜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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