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 꼬마호텔의 사례는 단독주택을 매입해서, 어떻게 꼬마호텔로 만들고,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구도심 단독주택을 매입해서, 신축을 통해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것일테니 말이죠.
또한 와룡동호스텔코리아 이야기도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외국인들을 위한 공간, 그것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호스텔을 만들어 이렇게 투자를 할 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에도 이러한 공간을 만들어서 제공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저자는 '성공적인 꼬마호텔 투자 전략'에서 '손품 먼저 팔고 발품 팔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임장이 먼저라는 편견을 여지없이 부수어 주어 무척이나 고마운 부분입니다. 현장 방문 전에 온라인으로 주변 시세, 인프라,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을 조사하는 손품을 먼저하라를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임장을 하면서 급매물 등을 찾아서, 이를 매수한 다음에 수익화를 하라는 것이죠. 또한 투자 이전에 미리 수익을 예상해 보는 시뮬레이션의 사례들도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천기누설! 알짜 입지는 여기다'라고 하면서, 다음을 이야기합니다. 그곳은 바로 '서울과 수도권/반도체 K라인'입니다. 그리고, 부산의 기장을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다소 의외였습니다. 기장을 한번 가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자는 이미 그 지역에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꼬마호텔은 혼자 투자하기에 자금력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공동투자도 방법입니다. 이러한 공동투자에 대한 이야기도 이 책에서 저자는 아주 자세히 일러줍니다. 장단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말이죠.
이 책은 현재 꼬마빌딩, 꼬마호텔 등에 투자하기 위해서 공부 중이신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함께 투자공부하는 커뮤니티에 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에 투자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을 나누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언젠가 꼬마호텔을 가질 날을 꿈꾸어 보시죠.
그 날을 응원하면서 일독을 권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