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

미국 배당주 투자 -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시작하는
버핏타로 지음, 하루타케 메구미 그림,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4월

주식투자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투자에 임하게 됩니다.

시세 차익을 통한 자산의 증가, 또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투자의 주 목적으로 한다면, 미국 주식 투자를 꼭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미국 주식 투자를 배당주 투자로 접근하면서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 책은 바로 <미국 배당주 투자> 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투자자 중에 버핏타로라는 분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함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참고로 버핏타로의 블로그는 http://buffett-taro.net 입니다.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 최근에 올린 글은 <도서x리포트: 2024년 경기침체에 대비한 미국 주식 투자> 등이 있습니다. 계속 블로그에 활동은 하고 있지 않는 것 같네요.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장. 자본주의를 이용해 투자로 부자 되기

제1장. 정말 쉽고 간단한 미국 주식 투자

제2장. 미국 주식이 최강의 투자 자신인 이유

제 3장. 돈이 돈을 낳는 최강의 머니 머신 만들기

제 4장. 왕초보 투자자를 위한 조언

책의 서장에서 저자는 '나는 미국주식으로 2년 만에 1억원을 벌었따'라고 말합니다. 배당금을 재투자해 자산을 계속 불려나가고 있다라는 말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그런 다음에 미국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는 것 vs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것'으로 비교해서 보여줍니다. 정말 쉽다는 이야기를 말이죠.

이처럼 미국 주식 투자는 쉽다는 이야기를 통해, 미국 주식 투자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미국 주식의 투자 수익률이 단연 최고임을 역사적인 자료를 가지고 보여줍니다. 그리고, 배당주 투자를 하려면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하는 당위성을 밝혀서 보여줍니다. 환율과 세금 리스크, 과장된 거짓말에 속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정말 자세히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현재 세금 체계를 생각해 보면, 미국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 맞는지를 자세히 살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장기 보유해야 할 배당주의 두 가지 조건을 이야기해 줍니다. 정말 어떤 종목을 배당주 포트폴리오에 담을 것인가를 생각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 배당주 투자를 위한 타이밍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

지금처럼 미국 시장이 고공행진하다가, 하락조정을 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지금이 투자하기에 좋은 시기일까요?

저자는 타이밍은 중요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규칙을 정한 뒤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배당주를 사서 모으고, 받은 배당을 재투자하면, 어느새 매월 받는 배당이 50만원에서 100만원, 그리고 20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말이죠. 정말 배당주 투자를 하려면 갖추어야 할 마인드를 일러주는 고마운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좋은 점 중의 하나는 배당주를 소개해 주는 부록에 있습니다.

부록에서 소개한 배당주 하나하나를 검토해 보고,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넣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증권사 앱에서 적립식으로 소액으로 주식을 사서 모을 수 있으니, 이 책에서 이야기한 부분을 실행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