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립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를 다시 한 번 기술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가 앞으로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이끌어야 할 부분을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주고 있어 좋습니다.
그런 다음에 이어지는 직업, 화폐, 제품 가격의 결정 등에 대한 이야기는 부모들이 알아야 할 경제 전반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 좋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경제적으로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까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은행, 기업, 정부, 국가, 기업을 키워드로 한 이야기들은 경제주체들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이러한 경제 주체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어떤 생각을 하면서 지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도록 이끕니다.
책 후반에 있는 '기부와 삶의 목표'는 정말 살아가면서 목표로 해야 할 것인 무엇인지를 아이들에게 생각해보도록 이끄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속에 기부도 포함해서 말이죠. 금전을 기부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시간을 기부하는 방법까지 생각하도록 해 주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부모로부터의 독립'에서는 정말 우리 아이들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 지를 고민해 보게 만듭니다. 홀로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를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내면의 에너지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부모로서 훌륭한 지원자가 될 수 있는 지혜의 조각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조금씩 경제에 대한 눈을 기르도록 이끌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