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 -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쉽게 건물주되는 현명한 빌딩투자
권기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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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을 듣곤 합니다.

정말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 건물주는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꼬마빌딩 및 빌딩 리모델링에 대한 책들을 읽으면서 건물주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선 건물주가 되려면 건물을 매수해야 하는데, 어디에 어떤 건물을 매수해야 할까요?

최고의 지역에서 최악의 건물을 사자

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가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이라고 말하는 저자가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최근에 읽은 <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의 저자 권기성님이십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빌딩투자에는 '돈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을 우선 버릴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상승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는지를 하나 하나 알려줍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고정관념을 깨고 더 빠르게 더 큰 부자가 되는 상승 에스컬레이터를 올라타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 책을 다 읽고 다시 서문을 읽으면서, 저자가 바라는 바와 같이 월급쟁이도 고정관념을 깨고, 건물주에 도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빌딩투자 전성시대

Chapter 2. 실패할 수 없는 타이밍 찾기

Chapter 3. 부동산 투자는 지역 선택이 8할이다

Chapter 4. 두배로 빨리 올라가는 빌딩들

Chapter 5. 돈, 지식, 경험이 부족할 땐 공동 투자로 모아라

Chapter 6. 생각보다 단순한 빌딩 관리

Chapter 7. 절세의 기술

저자는 1장에서 왜 빌딩투자를 해야 하는지를 들려줍니다. 여러가지 이유 중에서 다음의 이유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빌딩 투자가 주식투자나 아파트 투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매매차익을 만든다.

그럼 얼마나 있어야 빌딩을 살 수 있을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자기 자본 4~5억을 가지고 20억 이상의 빌딩을 매수하는 사례를 들어줍니다. '정말 이것이 가능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어 믿음이 가긴 하지만, 아직은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책의 전반부에 있는 이 사례를 활용한다면, 투자금이 작은 직장인도 충분이 건물주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언제 사면 좋을지를 '부동산 경기 순환 곡선'을 가지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 아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매수 시기를 언제로 할 지를 정한 다음에는 어디를 사야 할 지를 고민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을 이어서 설명해 줍니다.

가장 비싼 지역이 아니라 변동성이 큰 지역을 주목

그런 다음에 이어지는 공동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번쩍 눈이 뜨이게 합니다.

투자금이 부족한 직장인의 경우, 공동투자라는 대안이 있다는 것이니 말이죠.

다만, 공동투자자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 이 부분은 아무래도 개개인이 상황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부동산펀드를 운영하듯이, 공동투자도 진행하면 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어지는 빌딩관리나 절세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개괄적인 이야기이며, 건물주가 된 다음에는 더욱더 신경써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사례들이 대부분 수도권 위주라서, 지방 소도시에 적용하기에는 어떨지에 대한 고민은 생깁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가장 핵심인 '성장곡선에 올라타는 빌딩투자'는 정말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끔 해 준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한 생각과 더불어, 이 책의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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