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본인이 사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과연 몇 분이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은 어느 순간에는 직장을 나와서 은퇴를 하거나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여러개 있죠.
그런 면에서 <사장학 수업>은 정말 오늘날 사장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을 먼저 살펴보는 것만으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부. 사장의 시작: 아홉 명의 사장 이야기
2부.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3부. 사장의 내공 쌓기
책의 시작은 '사장으로 독립하기에 적절한 때가 있다'라는 꼭지입니다. 정말 독립을 꿈꾼다면, 어느 정도의 직위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과장의 직위를 이야기합니다. 업무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실무를 지속적으로 해 왔기에 말이죠. 그러면서, 이 책의 저자는 사장이 되기 위해 입사한 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독립을 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일러줍니다. 그 중에서도 '돌파력과 실행력'은 꼭 갖추어야할 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근사한 사업계획을 수립해도, 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에는 실행력과 돌파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돌파력에 대해서는 이 책의 후반부에 저자가 좀 더 강조해서 이야기합니다. 정말 독립을 한 초기에는 사장의 돌파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이죠.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프리랜서를 위한 조언' 부분에서는 외로움, 불안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앞으로 아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어 고마운 부분입니다.
또한 임원출신의 사장이 퇴직 후 2~3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유익합니다.
책의 도입부에 다양한 사장의 시작 스토리를 들려준 다음, 저자는 이 책의 핵심인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을 보여줍니다.
그 산들은 바로 '생존의 산, 고객의 산, 경쟁의 산, 기업 내부의 산, 자기 자신의 산'입니다. 정말 이 다섯 가지 산을 각각 설명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금과옥조와도 같습니다. 왜 저자가 'CEO 가정교사'로 불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마지막 산인 '자기 자신의 산'은 삶과 사업을 일치 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나 성공한 사장이 공허해 지는 이유를 밝힌 이야기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장의 삶이 어떠해야 할 지를 그려보게 됩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중에서 다음의 문장이 가슴에 훅하고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