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김형곤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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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요?

직장을 다니면서, 본인이 사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과연 몇 분이나 있을까요? 그런데, 우리들 대부분은 어느 순간에는 직장을 나와서 은퇴를 하거나 사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장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여러개 있죠.

그런 면에서 <사장학 수업>은 정말 오늘날 사장이 되고자 하는 분들이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을 먼저 살펴보는 것만으로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책의 구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부. 사장의 시작: 아홉 명의 사장 이야기

2부.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3부. 사장의 내공 쌓기

책의 시작은 '사장으로 독립하기에 적절한 때가 있다'라는 꼭지입니다. 정말 독립을 꿈꾼다면, 어느 정도의 직위에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저자는 이 책에서 과장의 직위를 이야기합니다. 업무의 연장선에서 자신의 사업을 시작하고, 실무를 지속적으로 해 왔기에 말이죠. 그러면서, 이 책의 저자는 사장이 되기 위해 입사한 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독립을 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일러줍니다. 그 중에서도 '돌파력과 실행력'은 꼭 갖추어야할 태도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근사한 사업계획을 수립해도, 이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에는 실행력과 돌파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돌파력에 대해서는 이 책의 후반부에 저자가 좀 더 강조해서 이야기합니다. 정말 독립을 한 초기에는 사장의 돌파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이죠.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프리랜서를 위한 조언' 부분에서는 외로움, 불안감을 어떻게 이겨내고 앞으로 아나아가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알려주고 있어 고마운 부분입니다.

또한 임원출신의 사장이 퇴직 후 2~3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유익합니다.

책의 도입부에 다양한 사장의 시작 스토리를 들려준 다음, 저자는 이 책의 핵심인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을 보여줍니다.

그 산들은 바로 '생존의 산, 고객의 산, 경쟁의 산, 기업 내부의 산, 자기 자신의 산'입니다. 정말 이 다섯 가지 산을 각각 설명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금과옥조와도 같습니다. 왜 저자가 'CEO 가정교사'로 불리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마지막 산인 '자기 자신의 산'은 삶과 사업을 일치 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특히나 성공한 사장이 공허해 지는 이유를 밝힌 이야기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장의 삶이 어떠해야 할 지를 그려보게 됩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들 중에서 다음의 문장이 가슴에 훅하고 들어옵니다.

사장에게는 '되게 하는' 자기 공식이 있어야 한다.

정말 이 공식을 만들기 위해서 이 책을 읽으면 우리는 사장학 수업을 받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Before-Do-After'라는 공식을 들려줍니다. 정말 이 공식을 가지고 업무, 회의 등을 풀어서 살펴보니, 출발점으로 삼아야 할 공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사장학 강의를 통해 하나하나 성장해서 '자기 자신의 성공공식'을 정립해야 함을 저자는 책의 말미에 이야기합니다. 특히나 다음의 글은 정말 많은 것을 깨닿게 해 줍니다.

통찰력을 가진 시각으로 보면 비즈니스 성패의 본질은 결국 양의 축적에 있음을 알게 된다.

정말 사장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실행, 그리고 돌파하는 정신력을 가져야 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는 구절입니다.

사장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 또는 이미 사장님이신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해 봅니다.

#사장학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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