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입부에서 만나게 되는 위의 문장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세컨드 펭귄인 기업가형 인재가 해야 할 일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정말 창업가에 대한 생각보다는 2인자, 기업가형 인재가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바로 알려주는 글입니다. 이 책의 핵심 중의 하나라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면서, 저자는 이러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 결과론적 사고를 극복하는 방법을 들려줍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결정을 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저는 이 책에서 가장 핵심인 부분은 이 책의 3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 자신의 비법 노트를 공개하고 있으니 말이죠. 이 곳에서 저자는 우선 측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측정을 하는 것 자체가 사고의 과정이며, 측정을 한 이후에야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을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서도 측정은 필수라고 말이죠. 그리고,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보고, 실제로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도 아주 유익합니다. 저자는 확률적 사고를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저 또한 정말 실제 경영 일선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확률적 사고'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비법 하나하나가 경영 일선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다소 두껍고, 실제 이 분야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쉽게 읽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기업가형 인재가 되어, 한 기업의 경영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창업자들도 꼭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컨드펭귄
#임승현
#서사원
#기업가형인재
#자기계발추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