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 덕질에 빠진 이 부장 이야기
이재익 지음 / 도도서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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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타니가 LA 다저스와 7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FA 계약을 했다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인물입니다. 어느 한 분야에서 great 하게 성공한 인물이라고 이야기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오타니 쇼헤이, 그를 제가 처음으로 접한 것은 만다라트라는 목표 설정 세미나에서 입니다. 꽤 오랫동안 그의 이름을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최근 뉴스를 통해 다시 한 번 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관해 최근에 출간된 위의 책을 보게 되었습다.

포르쉐를 타다, 오타니처럼

덕질에 빠진 이 부장 이야기

정말 이 책은 이재익 저자가 예기한 바와 같이 자신의 덕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야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오타니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면서, 그의 열정과 올바른 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추천해 봅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생존과 본능

2장. 호모 콜렉투스

3장. 행복의 조건

4장. 오타니의 가르침

5장. 오타니의 눈부신 순간 17

6장. 오타니 팬클럽의 영광

7장. 단순한 취미 활동으로 얻을 수 없는 보상

먼저 1장에서 저자는 자신이 안전한 길을 선택해서 살아왔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오타니가 안전한 길이 아닌 메이저리그 진출을 택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연결합니다. 정말 오타니의 도전 정신은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오타니가 미국 진출 이후, 2 번의 수술을 하고, 경기력이 떨어진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한 시기에도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갔다고 생각하고, 더욱더 오타니의 마음 가짐, 자세를 배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나머지 부분들은 저자가 야구 카드를 모으게 된 계기와 오타니 컬렉터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야구 카드가 실제로 어떻게 인증을 받고, 어느 정도의 가격으로 거래가 되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정말 흥미롭습니다.

저 자신은 아직 덕질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오! 덕질할만한데?!

덕질이 인생의 활력소 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어 주는 듯 합니다. 이 책의 저자처럼 어느 한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을 덕질하는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때 야구에 열광했던 저 자신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오타니가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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