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부터는 공복이 최고의 약이다 - 소식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린다!
이시하라 유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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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병을 예방하고 건강수명을 늘린다!

책의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가 책을 손에 들게 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데, 이전과 같은 양의 식사량을 가져간다면 좋을까요?

좋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밥공기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는 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예 공복으로 지내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이 있어 최근에 읽었습니다. 이전에 읽은 <1일 1식>과 저자는 다르지만 그 흐름은 같은 책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식사량을 줄여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한끼를 먹어도 좋은 음식으로 잘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식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 건강하에 장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책 속에서 합니다. 실제 그러한 분들의 사례도 많이 이야기하구요. 이 책을 읽고는 저 또한 소식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65세인데 한끼 굶어도 괜찮을까?

제2장. 시니어의 식사량은 많다? 적다?

제3장. 시니어야말로 식사의 질에 신경 써야 한다.

제 4장. 건강 습관을 들여서 더욱 건강하게

책의 도입부분에서 저자는 <1일 1식>의 여라가지 사례들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소식이 건강한 장수의 비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주 수긍이 가는 부분입니다. 저자 자신이 '당근, 사과주스'를 매일 아침 마시고, 점심은 도로로 소바, 저녁은 해산물을 안주삼아 맥주, 소주를 마신 1일 1식의 사례를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 실제 소식이 건강한 노년을 위한 것임을 일러줍니다.

이어지는 2장에서는 통계 수치를 통해 60~80세 사이의 사람들이 많이 먹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1일 3식을 여태 해 온 사람들에게 권하는 1일 2식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변화입니다. 저도 바로 따라해 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아침: 사과당근주스 2잔(당근2개, 사과1개)

점심: 메밀국수, 우동, 파스타, 피자, 밥 등

저녁: 좋아하는 음식 뭐든지

정말 간단한 변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따라하기에도 쉽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에서는 시니어들이 신경써야 하는 식재료에 대해서 하나씩 알려주고 있어 좋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좋을 지 하나하나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 식단에는 없는 것들도 있지만, 대체할 식재료를 찾아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은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이 또한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들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많이 먹어서 병이 생기기에 소식을 통해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소식을 생활화해서 스스로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얻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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