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넘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고전을 많이 찾아서 탐독하게 됩니다.
<논어>, <장자>, <맹자>, <순자> 등의 고전을 읽은 다음에 찾아서 읽은 고전이 바로 <주역> 입니다. 공자께서도 여러번 읽으셨다는 주역 말이죠.
그런데, 정말 주역은 쉽게 읽히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읽은 <오십에 읽는 주역>은 조금 달랐습니다. 이전의 주역에서 읽었떤 괘에 대한 풀이보다는 다른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좀 더 쉽게 주역에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역을 읽음으로써 삶에 대한 새로운 렌즈,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렌즈와 그러하기 위해서 과거를 알고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