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
이경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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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단어를 접할때만 해도,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것은 꽤 생소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회사의 실재 실무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은 정말 그 어느 때보다 속도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은 현재 기업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뛰어 넘어, 기업 DNA를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입니다. 정말 다소 과격하면서도 실제 비즈니스의 성공에 디지털 전환이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책입니다.

디지털은 어떻게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가?

이 책은 위의 이 질문에 대한 해답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현재 디지털 세상은 어디쯤에 와 있으며, 앞으로 또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도록 이끕니다. 이 책을 통해 기업 일선에서 지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분들이 인사이트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장.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이 시작됐다

2장. 인공지능이 세상을 바꾼다

3장.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경쟁력이다

4장. 기술 혁신이 산업을 재편한다

5장. 누가 미래의 지배자가 될 것인가

6장. 앞으로 10년이 미래를 결정한다

7장. 플랫폼이 세상을 지배한다

8장.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9장. 모든 것을 디지털로 전환하자

10장. 디지털 전환 수준을 측정하자

11장. 기업 시스템을 디지털로 고도화하자

이 책의 저자는 '기업경쟁력은 디지털 시스템에서 나온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 독자들에게 디지털 레볼루션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디지털 전환을 통해 파괴적 혁신을 하고, 비즈니스 디지털 레볼루션을 통해 기술을 사업의 중심으로 재창조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제가 생각한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이제 검색이 아니라 질문임을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챗GPT를 활용해서 살아가야 하는 디지털 시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질문이 중요해졌습니다. 그러하기에, 오늘날 비즈니스 모델은 바뀔 수 밖에 없으며,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데이터 문해력'입니다. 이 데이터 문해력이라는 단어는 언론에서 수없이 들어왔지만, 이 책 속에서 다시 글로 정리된 것을 보니, 정말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됩니다. 기업이 놓인 환경 속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모으고,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보게 됩니다.

눈앞에 다가온 미래, 그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의 창을 열어주는 부분도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IT기술력, 클라우드, 나트륨전지개발, 자율주행, 프롭테크, 바이오메트릭스, 가상세계 등에 대한 이야기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찾아서 읽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앞으로 10년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저자의 글에는 정말 공감하게 됩니다.

그려면서 저자는 미래를 준비하고 예측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경영일선에 있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을 자세히 읽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디지털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디지털 전환, 레볼루션 등을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어떤 미래를 생각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한 권이 책이지만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읽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벅차기고 합니다. 하지만, 경영일선에 계신 분들 중에서 현재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이신 분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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