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를 부르는 투자의 지혜 - 투자 전문가가 밝히는 돈이 모이는 투자법
조슈아 브라운.브라이언 포트노이 지음, 지여울 옮김 / 이너북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시장의 급격한 쏠림과 변동성을 보면서,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읽은 책이 바로 <부를 부르는 투자의 지혜>입니다. 이 책은 투자 전문가라 불리는 분들은 과연 어떻게 돈 관리를 하는지를 들려주는 책입니다. 그들의 투자 전략 및 방법들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도 자신에 맞는 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으로 소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돈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것들

2부. 절대 후회하지 않는 투자법

3부. 돈을 버는 감각을 키우는 법

4부. 지식과 경험은 부를 키운다

5부.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

제일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분은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모건 하우절입니다. 그의 투자 이야기를 다루는 부분에서 경제적 자립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 볼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경제적 자립이 투자의 답이다

모건 하우절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립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립이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은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이죠. 정말 이 부분에서 무언가 머릿속에 번쩍 불이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그는 어떻게 자신의 자산을 투자할까요? 그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주식은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들어가 있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투자의 구루라는 워런 버핏이 아내에게 자산을 물려줄 방법으로 일컫는 저비용 인덱스펀드를 통해 자신의 부를 축척해 가는 길을 택했다는 것이죠. 다만, 저비용 인덱스 펀드에 몇십 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해서 복리의 마법을 통해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명심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인 분으로는 '조슈아 브라운'라는 자산관리회사의 공동창립자이자 CEO 의 투자이야기였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포트폴리오는 없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자산관리회사의 창업자다운 인사이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재무 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해온 '니나 오닐'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현재와 미래의 균형을 맞추어 어느 곳에서든 잘 살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만 한다.

위의 글을 통해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확장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후반부의 '댄 이건'이라는 배터먼트의 행동 재무 및 투자 부서의 상무이사의 이야기는 돈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만들었습니다.

돈이 나의 하인이 되게 하라

돈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투자를 바라보는 본질이 달라질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투자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투자를 또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제공합니다.

지금과 같이 변화가 심한 시장에서 한발 물러나 시장을 바라보며, 읽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