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 트레이닝 & 스트레칭]

무릎 관절 트레이닝 & 스트레칭 - 100세까지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토다 요시타카 지음, 박재현 옮김 / 랜딩북스 / 2023년 6월

최근 해외 출장에서 돌아와서, 갑자기 무릎이 안 좋기 시작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다소 무리한 운동이었습니다.

출장 당시 운동기구를 무리하게 이용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가고, 침도 맞고 했습니다. 하지만, 금방 좋아지지 않더군요.

아프거나, 몸의 컨디션이 안 좋으면 책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무릎에 관한 책들을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최근에 출간된 <무릎 관절 트레이닝 & 스트레칭> 을 이번에는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 책은 일본인 저자인 토다 요시타카라는 의사가 쓴 책입니다. 꽤 공인된 분이신 듯 합니다. 무릎 전문 클리닉의 20년 임상연구로 입증된 수술 없이 무릎 통증이 사라지는 트레이닝과 스트레칭 비법이라는 책 표지의 문구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그럼, 책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장. 무릎이 아픈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2장. 단 2분의 무릎 트레이닝으로 강한 다리를

3장. 무릎을 지키는 식습관과 다이어트 방법

4장. 무릎을 펴고 발의 악력을 단련하자

5장. 족저판과 보조용품의 효과적인 사용법

6장. 어떤 정형외과에 갈까?

우선, 저자는 무릎의 구조를 먼저 설명함으로써, 아픈 부위별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에 대한 설명을 해 줍니다. 비만이 무릎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허벅지 근육이 왜 중요한지를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2장에서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라고 제일 먼저 이야기합니다.

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으로 보여주는 앉아서 하는 근력 트레이닝은 너무나 쉽고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1분씩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는 것을 따라하면서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 책을 보고 따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밤중에 무릎이 아프신 분들은 무릎 펴기 트레이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 집에 있는 체중계를 이용하라고 합니다. 따로 기구를 살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정말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습니다.

이어지는 식습관과 다이어트 방법에서는 낫토, 닭가슴살, 브로콜리, 시금치 등이 어떻게 무릎에 좋은지를 하나하나 들려줍니다. 그리고, 글루코사민의 효과가 미비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은 다소 의아했습니다. 정말 글구코사민은 지금도 건강기능식품으로 대대적으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픈 무릎은 단련시키는 통점을 문지르는 스트레칭, 깡통 스트레칭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여러 가지 보조 기구들에 대한 설명은 저에게는 흥미를 주지 않았습니다만,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아픈 부위를 완화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릎이 아플때 병원에 가서 맞게 되는 주사가 히알루론산 주사와 스테로이드 주사로 나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정형외과에서 소위 말하는 뼈주사라는 것을 권장 받은 적이 있는데, 어떤 주사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 책은 무릎이 아플때, 수술없이 트레이닝 및 스트레칭으로 나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아주 자세히 나열되어져 있습니다. 각 방법에 그림과 더불어 자세한 설명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말이죠. 저도 아픈 부위를 완화시키기 위해서, 이 책의 스트레칭을 몇 일 따라해 보았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현재 무릎이 아파서 고생하시는 분들은 이 책으 스트레칭 방법을 통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평상히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어떻게 가져야 할 지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