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많이 나빠진 것 같아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염증지수가 높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깨 통증도 꽤 오래가는 듯 하구요.
그래서, 염증과 통증에 대한 책을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통증과 염증을 동시에 잡는 송 약사의 영양소 요법> 이었습니다.
저자 송정숙님이 약사이시니, 더욱더 믿음이 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부감 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송 약사가 추구하는 영양소 요법
2장. 오메가3는 항염증의 기본
3장. GLA40은 염증 킬러
4장. 막힌 곳을 뚫어야 염증도 뚫린다
5장. 혈액이 도달해야 상처가 복구된다
6장. 나노 커큐민은 통증 킬러
7장. 독소가 빠져야 염증도 빠진다
8장.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통증도 날아간다
9장. 면역 과잉반응을 잠재워야 염증도 잠잔다
10장. 장내 독소를 캐내야 염증도 캐낸다
우선, 저자는 1장에서 이전에 자신의 몸 상태를 이야기하면서, 왜 지금 이와 같이 영양소 공부를 했는지를 들려줍니다. 그러면서, 통합적인 사고로 질병을 해석하는 한방 이론과 영약학적 관점이 어떠한 것인지 알려줍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에게 익숙한 오메가3 에 관한 이야기부터 들려줍니다. RTG오메가3, 아스타잔틴, 레시친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알려줍니다.
그런 다음에, GLA40 이라는 영양소를 소개해 줍니다. 처음 듣는 영양소인데, 정말 이 책 곳곳에 등장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네이버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이미 많은 제품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서 먹어야 할지는 알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나노 커큐민, 전칠삼 사포닌, 헴철 등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실제로 CRP 염증지수가 높다는 검사결과를 받은 다음에, 여러 추가 검사를 해도 몸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는지 알 수 없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몸 어느 부위에서 이상 반응이 생겨서 CRP 지수가 올라갔는지에 대한 추론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경우, 어떤 영양소를 균형있게 먹어야 할 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