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눈부십니다. 알파고, 그리고 이어지는 AI 기술의 상용화는 정말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세상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챗GPT는 전혀 다른 세상의 문을 연 다음, 우리에게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각종 언론 뿐만 아니라 출판계도 장악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이 속도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바로 이 분야에 관련된 책을 통해 최소한의 속도는 맞추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한 생각으로 최근에 <GPT 사피엔스>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신인류의 탄생'이라는 표지의 문구가 의미하는 바가 바로 책의 제목입니다. 정말 이제는 새로운 인류의 출현을 이야기하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술을 사회적 맥락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앞으로의 기술에 대응하는 지혜를 조금이라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들려주고자 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기술혁신의 사회적 맥락
Part 2. 정보의 시대, 신기술이 불러일으킨 돌풍들
Part 3. 챗GPT 기술의 모든 것
Part 4. 새로운 미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
책의 시작은 GPT를 이야기하는 다른 책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저자는 'AI의 미래에 대한 상반된 전망'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기술혁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앞으로 무엇을 고민해야 할 지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