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와 더불어 짐 로저스가 주목하는 미래산업이 농업이라는 글에 이끌려서 말이죠.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왜 농업인가?
Part 2. 업종별 현황과 발전 가능성 분석
Part 3. 글로벌 스타트업 리포트
Part 4. 코리아 스타트업 리포트
책의 시작은 '왜 농업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왜 농업이 미래산업이며, 이 산업에서 스타트업들의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우리 삶의 질이 나아지고, 또한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따른 곡물 수요의 증가 등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최근 우'러 전쟁을 보면서 식량안보를 떠 올리게 됩니다. 그러하니, 농업의 다원적 가치가 증가된다는 저자의 글에 공감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가 여기서 말하는 농업은 이전 시대의 농업이 아닙니다. 새로운 기술의 접목으로 인한 새로운 농업, 스마트농업, 에크테크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농업에서의 스타트업이 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한 다음, 저자는 업종별 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정밀농업, 농업로봇, 인도어팜, 대체육, 6차산업, 디지털 유토' 등 각 분야별로 자세히 분석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렇게 유망 분야를 보여준 다음에, 책 후반부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및 국내 스타트업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우리들을 이끕니다.
이 책은 농업을 후진적인 산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미래 산업으로의 농업을 바라보도록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미래 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정말 많은 기업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 됩니다.
여러 기업들 중에서 국내 기업인 '그린랩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데이터 농업' 은 정말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