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한중섭님은 이 책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이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정말 이 책은 돈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세우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교과서와 같은 책인 것 같습니다. 또한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한 첫발을 내딛기 위한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돈이란 무엇인가
Part 2. 부자에 대한 단상
Part 3. 월급쟁이의 기쁨과 슬픔
Part 4. 투자의 기본과 사이클의 이해
Part 5. 탐욕은 좋은 것일까
Part 6. 돈의 미래
Part 7. 나의 돈 이야기
책의 첫 이야기는 '돈이란 무엇인가'입니다. 그런데, 시작하자 말자 '돈은 실존하지 않는다'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사회적 발명품으로 실존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맞는 말입니다. 사회적 발명품이기에 우리는 돈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체계가 정규과정에서는 돈에 대한 교육을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돈에 대한 무지에서 벗어나, 부자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부자에 대한 단상에서 정말 저는 진정한 부자가 어떤 분인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 자신이 그러한 길을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이죠.
다음으로 'MZ세대와 파이어에 관한 생각'을 담은 꼭지는 정말 현재 MZ 세대들의 부에 대한 의식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Fat, Barista, Fat FIRE' - 세 가지 종류의 파이어족에 대한 저자의 글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 또한 경제적 자유를 찾아서 이미 먼 여행을 한 경험자로써, 제가 추구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인 '나의 돈 이야기'는 저자가 왜 이러한 책을 쓰는지, 그리고 운이 좋았던 자신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 또한 잠시 제가 왜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사색의 창을 열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 감사했습니다.
이 책은 돈에 대한 호기심과 그리고 부자의 그릇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