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년전에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방문하여, 한 달이나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수술을 하지 않고, 보전치료를 한 덕분에 완치 후 일상생활을 하는데 문제는 없었구요. 하지만, 그 이후에도 허리강화 운동 등을 통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만 했습니다. 중간중간 허리가 약간만 안 좋아도 병원을 갔구요.
그런데, 최근에 다시 약간 허리가 좋지 않아서, 이와 관련된 책을 한 번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책이 바로 <허리디스크 탈출, 공감이 시작이다>라는 책입니다.
보통 이런 종류의 책들은 저자가 대부분은 의사이거나 한의사 등의 전문가이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 책은 환자가 쓴 책입니다. 이수호 저자 자신이 디스크 환자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허리디스크 탈출에 대한 지혜를 나누어 주고 있는 책입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0장. 책을 읽기 전 알아야 할 자세
1장. 일상을 송두리째 앗아간 '허리디스크'
2장. 섣부른 판단이 가져온 고통
3장. 의존에 대한 반복된 실수
4장. 피하지 못한 세 번째 수술대
5장. 상식을 찾는 여행
6장. 습관에서 찾은 답
책의 저자는 '0장 책을 읽기 전 알아야 할 자세'에서 자기에게 맞는 자세를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