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너무나 어려운 학문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나요?
저는 인문학적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다양한 서적들을 탐톡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철학은 다소 모호하고, 심오하고,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이번에 읽은 <철학자와 달리기>도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책이었습니다.
쉽지는 않지만 신선했다고 말할 수 있는 철학서 입니다.
거창하게 철학의 이론이나 역사를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우리로 하여금 철학적인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달리기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말이죠.
중년의 나이를 지나면서 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의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정말 어떤 삶의 가치를 인생의 중심에 두고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재료들이 많은 책입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삶도 달리기도 핵심은 도전이다
2장. 삶도 달리기도 자유를 찾아 나서는 일이다
3장. 삶도 달리기도 작은 변화가 쌓여 큰 변화가 된다
4장. 삶도 달리기도 놀이가 될 때 가장 가치 있다
5장. 삶도 달리기도 잘못되어 가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된다
6장. 삶도 달리기도 그 자체가 목적이다
7장. 삶도 달리기도 선택의 연속이다
8장. 삶도 달리기도 모든 의미와 목적이 멈출 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