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 번아웃 전문가가 밝히는 단단하고 오래가는 조직을 만드는 법
제니퍼 모스 지음, 강유리 옮김 / 심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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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조직을 이끌어가기 위한 고민을 하는 중에 최근에 읽은 책이 바로 <잘나가는 조직은 무엇이 다를까> 입니다.

그런데, 원제는 <The Burnout Epidemic> 입니다. 국내에 번역이 되면서 책의 제목이 다소 원제란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왜 출판사에서 이렇게 책 제목을 정했는지 이해가 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통찰

2부. 전략

3부. 리더십

책의 서두는 우리로 하여금 번아웃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번아웃에 취약한지에 대한 통찰을 다룹니다.

번아웃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저자는 번아웃이 생기는 근본 원인으로 여섯 가지를 아래와 같이 이야기합니다.

과도한 업무량, 통제력 상실, 보상 또는 인정 부족,

빈약한 인간관계, 공정성 결여, 가치관 불일치

위의 여섯 가지에 대해서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우리들에게 근본 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어떤 사람들이 번아웃에 취약한지 자세히 살명해 줍니다. 이 중에서 의료진 번아웃 부분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미 많이 알려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의료진들이 번아웃을 겪는지 살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어떻게 하면 번아웃을 예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정말 많은 기업들이 시행하는 복지 혜택들이 번아웃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조치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도록 이끄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또한 번아웃을 제대로 관리하려면, 정확하게 번아웃을 측정해야 겠죠!

이에 대해서도 저자는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번아웃 측정 방법들을 일러줍니다.

이 책의 마지막은 리더십에 대한 것입니다. 조직 구성원들이 번아웃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호기심으로 이끌라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정말 호기심 있는 조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있는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보라는 저자의 글은 정말 여러 번 읽었습니다. 번아웃 되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하며, 성취감을 높일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희망, 효능감, 회복력, 낙관주의, 감사, 공감, 마음챙김"을 통해 행복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이 책은 번아웃이 없는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지혜뜰을 들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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