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 - 나를 응원하는 작은 목소리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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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다 보면, 종종 가장 소중한 것들을 잃어 버리는 순간이 있곤 하죠!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죠. 결코 그것이 핑계가 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말이죠.

최근에 너무나 바쁜 일들로 인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대만 모르는 비밀 하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제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아 주네요. 그리고, 진정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비밀. 이 길이 어디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두 번째 비밀. 이왕이면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세 번째 비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필요한 한 마디

네 번째 비밀. 끝까지 견디다 보면

첫 이야기는 '나는 채워주는 사람, 나를 망치는 사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의 결혼을 한 주인공의 심각한 고민을 따라가다 보면, 진정 우리가 사랑의 문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 지에 대한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결혼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줄 수 있으려면

두 사람 모두 상당한 수준의 성숙함과 배려심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최소한 둘 다 긍정적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처음 이야기부터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겠지만, 사랑, 결혼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들려주는 저자의 글에서 온기를 느끼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등장합니다.

사업적인 인간관계, 직징에서의 인간관계, 그리고 부부라는 아주 소중한 관계에 이르기까지 말이죠. 이러한 다양한 채색들 속에서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하고, 이를 통해 받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사랑을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

정신없이 지나가는 인파 속에서

나는 종종 다른 색체를 지닌 섬세한 그림자들을 만난다.

단순히 살아남는 데 매몰되지 않고

잘 살아가려고 애쓰는, 반짝이는 노력들을 마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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